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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씩 춤추러 가요~

멤버 6게시글 10 활동
한달에 한번씩 클럽에 가서 춤추는 30대중반 교포입니다^^ 춤을 배워본건 아니지만 춤출때 흥이 많습니다 ㅎ 하우스, 팝, 댄스, 힙합, R&B , 케이팝 등 다양한 장르를 좋아하는데 EDM, 트랩 등 보편적인 클럽 음악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이른바 시끄럽고 쿵쾅거리는 음악). 음악이 좋은 클럽 정보도 공유하고 같이 신나게 춤도 추며 즐길 친구들을 찾습니다^0^ 20대~40대 다 환영입니다. 위 음악 취향만 어느정도 맞으면 나이상관없어요! 교포들, 외국인들도 환영 애 있는 부모들도 대환영~ 애 낳고 예전부터 즐겨왔던 취미를 포기할순 없어서 한달에 한번씩 남편한테 애 맡기고 춤추러 클럽에 가고있어요~ 이태원도 가보고는 싶은데 택시잡기 어렵다고 학ㅎ 묵을수 있는 지인 집이 있는게 아니라 제일 가깝고 만만한 홍대로 다녀요. 술 먹는거 즐길때도 있지만 아예 안먹고 춤출때도 많아요~ 술보다 춤! 깊은 얘기 나누는것도 좋아합니다. 춤추러 놀러가는거 말고도 따로 만나 우정도 쌓아보아요~
염창동
취미/오락
20~40세

앨범

멤버 6

  • 이여울
    염창동
  • 붕어빵
    목1동파이팅!
  • 뻠쓰
    내발산동83년생 내발산동 남
  • 양감여행을좋아하는사람
    가양동

일정 2

  • 이태원종료
    오후 9:00
    1/4
  • 클럽갑니닷종료
    오후 9:00
    1/4

게시글 10

  • 안녕하세요! 춤, 음악, 술한잔 좋아하신다면 여기 링크로 들어오셔서 서로 친해지고 같이 놀러다녀요! 단순친목모임 입니다! 20, 30대 파티 클럽 모임 하우스 음악 https://open.kakao.com/o/gU52kirg
    Austin··전체
  • 안녕하세요~ 가입합니아 :)
    달람쥐··전체
  • 1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새고 신나게 논 날 기록 친구들이랑 밥먹고 좀 일찍 합정 브라운을 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마카로니펑크를 대신 감. 이때가 9시였음 (일찍 춤추고 싶은 1인) 분위기도 아주 좋았는데 음악이 우리 취향이 아니었음..; 70~80년대 재즈? 좋기는 한데 춤추는 음악은 아니라서 (원래 클럽시간대가 아니어서 그런듯) 테킬라샷 마시고 바로 나감 ㅎ 친구가 대충 합정근처 클럽을 찾아보고 우리가 간 다음 장소는 조그마한 힙하디 클럽. 여기서부터 신나는 밤이 시작됨. 인테리어 아주 시크함. 벽이랑 테이블 의자 다 새카만 블랙이고. 음악이 아주 신선햇음. 테크노인데 식상한 테크노가 아니라 뭔가 80년대 테크노를 리믹스한..? 설명하기 되게 어려운데 암튼 독일의 한 클럽에 와있는 느낌이었음. 인지도는 없는지 사람들은 없고 우리 셋뿐이었는데 신나게 춤추고 놀았음 ㅎ 디제이님 좋은 곡들 틀어주어 감사해요 ㅠ 음악도 많이 시끄럽지 않아 귀 안아파서 좋았음 이제 슬슬 10시반인가 11시 인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브라운 클럽으로 다시 감. 지하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음. 그런데 친구 중 한명이 신분증을 챙겨오지 않아서 입장 못함 ㅠ 으악 ㅋㅋ 핸드폰으로 여권사진 찍어놓은거 있다고 보여주려했지만 완강하게 거절당함 내가 홍대 DISS클럽 사장을 잘 알고 있으니 그리 가자고 함. 갔는데 출입을 허락하는 사람이 안된다고 함 ㅠ 내가 사장님 잠깐 만나서 얘기하면 될것 같다고 했더니 규정이 그렇다고 어쩔수 없다고 함. 근데 그사람도 외국인이라 우리가 좀 짠해보였는지 이번만 봐줄게 하고 들여보내줌 ㅎㅎ 들어가서 사장이 반겨줌 . 사람들은 평소처럼 많지 않지만 힙합 알앤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음 늘 그렇듯 사운드가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좋음 이밤 음악이 완전 대박이었음 30초마다 곡이 바뀌는데 디제이가 믹스를 너무 잘해서 아주 스무스하게 흘러감 ㅠ 친구들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몸이 아작이 날 정도로 춤을 춤. 사장님이 진앤토닉 세잔 공짜로 주심 만세! 그런데 합정쪽은 확실히 술값이 비쌈 ㅠ 홍대가 더 싸.. 사장님이 아는 동생이 와서 "사장님한테 얘기들었어요~ 애엄마라면서요~ 춤 너무 잘추세요><" 하고 귀엽게 애교를 부림 ㅎㅎ 우크라이나 미녀 둘도 있었는데 같이 즐겁게 춤 ㅎ 생각해보니 나 여자들한테 은근 인기 있는듯 ㅎ 시간을 보니 12시였지만 막차타고 집에 가기 싫은 적은 이번이 처음인듯 ㅎ 무릎이 점점 아파왔지만 멈출수 없었음 ㅎ 계속 춤추고 놀다가 한 2시쯤 친구중 한명이 홍대에 레즈비언 클럽이 있다고 해서 거기 가자! 하고 나감 클럽이름이 기가막힘 the spot.. 입장료가 15000 ㄷㄷㄷ 그래도 한번 가봐야지 하고 들어감 드링크 포함인데 보드카샷 골랐음 전에도 레즈비언 클럽 가본적 있는데 아주 시끄러운 EDM이라 너무 별로였는데 여기도 역시 EDM...이었으나!! 반전은 너무 괜찮았다는것..!! 내 원래 취향과는 거리가 멀지만 디제이가 너무 환상이었음 곡이 바뀌어도 비트가 계속 동일한 점은 아쉬웠지만 정말 사람을 신나게 하는 그런 EDM이었달까 테이블위에 올라가서 폴을 잡고 몸이 부서저라 춤을 추었음 한 4시쯤 되니 몸이 빠개질거 같아서 친구들과 클럽을 나옴.. 택시타고 집에 가자니 그냥 첫차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가자 동의함 ㅎ 그리고 zen bar에 가서 다시 춤추기시작 ㅎㅎ 여기는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음 여기가 음악은 제일 별로였음 그러나 우리가 간 클럽마다 색깔이 다 달라서 너무 재미있고 신나는 밤이었음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한동안 추다가 5시쯤 나와 해장국집 찾으러 해매다가 할매해장국 찾아서 먹고 집에 감. 그런데 여기 개매움 ㅠ 원래 해장국 이렇게 안매운데 여긴 왜이렇게 맵지 일요일은 하루종일 침대에서 쉼 ㅎ 춤을 얼마나 빡세게 추었으면 온몸이 얼얼하니 아팠음. 나도 이제 늙었구나 ㅎㅎ 남편한테 어제 너무 재밌었다고 신나게 얘기함 ㅎ 남편은 클럽 안좋아해서 별 감흥은 없었음 ㅎ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밤이 또 왔으면!^^
    이여울··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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