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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 독서모임

멤버 35게시글 254 활동
안녕하세요~ 항상 결심은 작심삼일..? 삼일이라도 가면 참 좋은데 시작과 동시에 포기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ㅠㅠ 작게라도 시작해보자는 취지로 모임을 열어봅니다. ^^ “티끌모아 태산”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작게라도 시작해서 하나씩 쌓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루어내는 것들이 있잖아요. 독서라는 쉬운듯 어려운.. 그거 올해는 같이 도전해 봅시다. 😊 ✅ 매일 독서 하기: 한 쪽 인증 (자율/ 동기부여가 목적, 강제성 없음) ✅ 모임 : 매주 일요일 오후4시 어느 예쁜카페 —> 읽은만큼 가지고 와서 얘기 나눠요. —> 부담갖고 시작 하면, “시작”이 잘 안돼요. ✅ 도서 : 추천도서 있되, 자율도서로 모임 자유로운 생각나눔 💡 #십정동 #북클럽 #독서모임 #독서습관 #3040
십정동
독서/인문학
40~49세

앨범

멤버 35

  • 쏠라루시
    십정동블로그, 캔바 디자인, 전자책, AI기초활용 강의하는/ 강사 쏠라루시 입니다. 🙋🏻‍♀️ Solar 는 태양, Lucy는 빛을 의미하는 라틴어예요 태양의 빛 만큼 빛나고 열정적인 강사 쏠라루시입니다. ☀️
  • 같이의가치77간석남
    간석동함께 운동하며 체력을 기르고 더 나은 내일을 그리고 싶습니다.😃
  • 겨울나그네
    만수4동66 남 만수동 운동 영화 독서
  • 고고울라
    부평3동안녕하세요 독서 평소에 하고 있지만 모임을 가지면서 다른분들과 생각도 서로 공유하고 싶어서 모임에 들었습니다 ㅎ 올해 읽은 인상 깊은 책: 돈의 시나리오 취미, 관심사: 자기개발, 투자 사는곳: 백운역 인근 MBTI: istj 연령대,성별:30대, 남성

일정 27

  • 📚온라인 독서모임 목요일 밤 9시종료
    오후 9:00
    2/8
  • 모임에만 공개된 일정이에요.
    종료
    오후 12:00
    4/4
  • 📚온라인 독서모임 수요일 밤 9시종료
    오후 9:00
    4/10
  • 📚온라인 독서모임 수요일 밤 9시종료
    오후 9:00
    3/10

게시글 254

  • [11.22] 금 제 독서타입은 반드시 한 권을 다 끝낸 후 다음 책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어요.. 어쩌면 산만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집중되지 않는 책을 억지로 붙들고 있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차라리 지금 끌리는 책을 보자’ 하는 편입니다. 오늘 아침.. 책 한권들고 카페 가야겠다. 무얼볼까 책장을 훑어보다 예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라틴어수업’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책에 밑줄도 많이 쳐있고, 상당히 재밌게 읽던 기억이 있는데.. ‘티라미수’어원 외에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서문 부터 다시 펼쳐봤습니다. ———- ’줄탁동시‘ 어미닭과 병아리가 안팎에서 동사에 알을 쪼는 것. 데미안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새‘가 생각나면서.. 이에 대한 생각과 내 삶과 현재의 내 상황. 나를 생각하게 됐어요… (말이 길어져서 나머진 나중에 내 블로그에 ^^;) Dilige et fac quod vis.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살면서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라는 질문을 자주 던지고는 해요. 내 인생을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줄까요? 내 삶은 내가 살아가야 하는 길이니.. 기쁨과 환희 순간 뿐 아니라 고통과 괴로움의 순간까지도. 내 모든 순간을 사랑해야겠다. 내 삶을 사랑하자.. 그냥..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쏠라루시··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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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1] 목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ㅡㅡㅡㅡ 오늘 저에게 힘을 주는 시네요~ 아침 산책 때 찍은 사진과 올려봅니다.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내 속엔 번뇌가 가득합니다.
    쏠라루시··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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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은 또 오고> 올해 본 그림책들 중 가장 독특한 그림책 다이컷 효과로 추억과 회상을 그리는 그림책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사라지는 추억과 새로이 만들어지는 기억이 중첩되는 방식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처음에는 책에 왜 구멍이 뚫렸나 했는데, 세 번째 페이지부터, 다이컷의 의미하는 바를 공감하며 마지막까지 내내 감탄하며 봤네요 다이컷으로 보여주는 전 페이지들의 포인트가 기억의 조각이자 한 페이지(추억)의 배경으로 구성 돼, 기억이라는 메시지를 위화감 없이 직관적으로 그려냅니다. 지금까지 책이란 매체는 텍스트와 기호를 통해 메시지를 읽어냈는데, 추억이라는 메시지를 다이컷으로 낸 조각을 통해 이야기와 연관 짓는 놀라운 작품을 접한 기억이네요. 부모님과의 추억을 시작으로 첫 친구, 첫 사랑과 이별, 가정을 이루고 부모가 되고, 내 아이의 아이를 만나는 날까지... 삶의 중요한 추억의 잔상이 소멸되고 또 어떻게 보존 되는지 책의 뚫린 구멍을 통해 감탄과 감동을 하며 본 작품입니다 덧) 마지막 사진은 소다미술관의 작품입니다
    장달봉··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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