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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카페♤ 정원마감

멤버 24게시글 129 활동
♤ 수도권.전국 여행 ♧ 평일 여행 가실 수 있는 분들 환영합니다 ♤ 밝은 성격. 긍정적인 분들 환영 ♤ 소수 모임 이에요 ♤ 68년~~ 77년. ♡ 가입 후 일주일 동안 인사 없으면 자동 정리
중곡동
아웃도어/여행
47~55세

앨범

멤버 24

  • 태양73중곡동남
    중곡동걷기 등산 좋아합니다
  • 연가
    자양제3동아름답게 나이들고 싶어하는 ....
  • 그냥72장안
    장안제2동장안동사는50대 아줌입니다^^즐거운모임 기대해봅니다^^
  • 나야나69
    장안동50대 중반 여 장안동 잘부탁합니다

일정 26

  • 익선동. 서순라길마감
    오후 1:30
    9/9
  • 보발재. 구인사 단풍 여행종료
    오전 7:20
    9/9
  • 하늘공원 소풍종료
    오전 11:30
    8/8
  • 불멍종료
    오후 6:20
    15/15

게시글 129

  • 저희 모임에 적합하지 않아 내보낸 분들도 많지만 모집마감임에도 가입하려고 신청하신 분들이 두 달 동안 21명이었습니다 25명 정원에 걸려 모두 승인 거절하고 거절 당하신 분들 중에 또 저희 방에 문을 두드린 분들도 4명이나 됩니다 이유 없이 참석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는 사람들 때문에 들어오고 싶어도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방장 입장에선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희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시기 어려운 분들은 정리되기 전에 스스로 나가시고 활동적으로 할 수 있을 때 다시 들어오시면 됩니다 (본인 모임이 바빠서 저희 모임에 참석 못하시는 분은 그 모임에 충실하시면 됩니다) 25명 정원이지만 또 누군가가 가입신청을 한다면 인터뷰 하고 저희 모임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면 가입시킬 예정이지만 25명 정원 원칙은 지켜나갈 계획입니다
    태양73중곡동남··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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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대산 정상은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늦가을이 되서야 왔네요. 겨울 초입이라 그런지 황량한 산세였지만 오르는 그 자체가 좋았던 산행. 돌아오는 길에 반계리 은행 나무가 유명해서 들렀다가 서울 귀가 내년에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우리 여행팀들과 트레킹할 계획이 먼저 떠오르게 된 재미난 산행이었습니다
    태양73중곡동남··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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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은 봄과 가을 중 어느 계절을 더 좋아하시나요? 전… 봄을 더 좋아합니다.ㅎㅎ 아니 이젠 봄을 더 좋아했다고 말해야겠습니다. 올해부터 저에게 위 질문은 엄마가 좋은지, 아빠가 좋은지 묻는 것과 다름없는 질문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가을은… 풍성함보다는 추수 뒤의 스산함과 고독한 느낌이 들어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뒤에 올 그 스산함과 고독한 느낌마저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아님 가을의 풍성함과 고독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들이 생겨서일까요? 이번 여행은 가을을 더 좋아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단양에 들어서자마자 시작된 울긋불긋한 나무들의 패션쇼는 보말재 입구에 들어서자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보말재 전망대에선 막상 나무들의 예쁜 색들이 산그늘에 가려져 아쉬웠지만 우리의 가을 감성을 깨우기엔 충분했습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보말재 길을 따라 내려와 구인사 입구의 식당에서 테이블 가득 차려진 더덕백반과, 산채비빔밥, 도토리전, 파전 등을 먹고, 본격적으로 구인사 탐방에 나섰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된 노오란 은행나무의 축제와 길을 따라 울긋불긋 이어지는 단풍나무들의 색의 축제는 보말재의 아쉬움을 덜어주듯 구인사 건축물과 잘 어우러지며 우리를 반겼습니다. 함께 걷던 써니언니의 ‘가을 단풍은 불꽃놀이 같다’는 말에 백 번 공감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도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해 단양에 도착한 우리를 위한 선물이었습니다. 단풍길을 따라 올라간 구인사의 마당에선 겨울맞이 큰 행사인 김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문보다 적은 규모에 의아해 보살님께 여쭤보니 배추농사가 잘되지 않아 올해는 양이 적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마당 가득 배추를 쌓아놓고 수많은 장정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는 것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산 능선을 따라 쭈욱 이어진 구인사를 탐방하는 것은 그 자체로 등산도 되어서, 단풍놀이와 문화재탐방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로즈언니의 제안에 도담삼봉의 유람선을 타러 가기로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여러 번 배를 타보았기에…여러 번 와보았던 도담상봉 앞 남한강 줄기에서 타는 유람선은 사실 기대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물가에 비친 가을 단풍산은 편안하고 기분 좋은 가을의 바람과 함께 여러모로 힐링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좋은 느낌은 카페 느낌 물씬 느껴지는 배의 구조와 인테리어도 한목했습니다. ( 안 탔더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쌩유 로즈언니~^^) 유람을 마치고 도담삼봉 주차장에 있을 것 같지 않은… 동남아의 어딘가에 있을 법한 카페에서 쌍화차와 커피, 음료 등을 주문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우리는 듬직한 방장님의 부드러운 운전 실력에 다시 비몽사몽 안전하게 단풍 꿈을 꾸며 돌아왔습니다.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봄만 좋아하던 제가 가을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함께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웃고 떠들고 나이 들어 갈 수 있는 이들이 생겨서인 것 같습니다. 우리 방님들과 함께하는 모든 계절이 기대되고 좋아질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겨울도, 함께 할 시간들 모두 기대만땅입니다!!!! 땅땅땅!!!!!^^
    하향나침반··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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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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