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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모임

멤버 61게시글 199 활동
삶은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딘가에 소속되지않고 여행하며 일하는 삶을 오랫동안 유지하고있어 스스로 계획하고, 삶에 고민을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포스트잇과 마인드맵으로 함께 삶을 정리해나가보시죠. ^__^
심곡1동
자기계발
20~50세

앨범

멤버 61

  • tmon
    심곡1동반갑습니다!
  • 그남자
    당산동4가 자립을 준비중입니다
  • 길동무
    구산동부평
  • 꼄맘여76부천
    중1동.

일정 55

  • 생각정리 모임(오프라인)모집중
    오전 10:00
    1/5
  • 생각정리 모임(오프라인)종료
    오전 10:00
    3/5
  • 생각정리 온라인종료
    오후 7:00
    4/5
  • 온라인 생각정리 (작년과 올해)종료
    오후 7:00
    4/6

게시글 199

  • 어쩌다 보니 2달의 독일 생활과 나름 21일간의 세계일주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 삶의 남은 과제는 "제가 깨달은 것들의 나눔"이라는 확신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평생을 떠돌이로 살다가 부천에 정착하게 되었고, 코로나로 4년간은 집콕을 하다 보니 그 후유증에 재작년부터 여러 나라를 구경하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며 참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사람들은 환경에 따라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지금 처한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가, 미래에 대한 생각을 걱정으로 채우는가, 계획을 만들어 가는가. 다시 돌아온 한국에서는 주변에 많은 지인들의 괴로움을 들었고, 해결책보다는 위로를 필요로 했습니다. 그렇게 한국에서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내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상대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을 전해주는 것도 나눔일 수도 있겠구나. 그간은 위로를 할 줄 모른다는 핑계로 해결책을 찾아주려고 애썼지만, 충분한 마음의 여유가 있음에도 상대가 필요로 하는 작은 것을 전하는 것에 인색하다면 무언가를 전하려는 내 마음은 그저 나만의 욕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대화하고 돌아오니 이웃이 보입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한 신념들을 뒤집을 용기와 현실에 지쳐 있는 이웃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더 집중해 보고 싶네요. 그리고 비행기 안내 방송이 우연치 않게 귀에 맴돌았는데, 비행기에서 산소마스크가 떨어지면 본인부터 착용 후 다른 사람을 도우라는 안내였습니다. 저 스스로 여유가 없을 때 누군가를 돕겠다고 나섰다가 서로 실망만 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이제는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tmon··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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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니77소사남··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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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라··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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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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