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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물길 들길 그리고 사는이야기

멤버 9게시글 46 활동
국내및 해외여행 .. 국내는 캠핑 차박 하면서 주변 트레킹도 하고 때론 맛집투어도 하는 여행.. 등산 트레킹 걷기 자전거 타기도 하며. 해외는 뜻맞는 사람들과 자유여행 이나 배낭여행을 목표로.. 늙어서는 여행을 하자.. 젊은 사람이라도 여유있으면 여행을 하자.. 그리고 사람사는 이야기를 하자...^^ 산따라 물따라 세월따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환영합니다..♡^^
점암면
아웃도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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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멤버 9

  • 지구촌여행자
    점암면여행이 일상이고 일상이 여행
  • 벼멸구
    고흥읍남자 45세입니다
  • 이쁜이
    봉래면저는 귀촌한지3년차 된 60대중반인 여성입니다 나로도에 살고있습니다 멋진 바다가보이는곳에 살면서 자그마한 펜션1개 운영중입니다
  • 자귀나무
    풍양면오후 7시이후 가능합니다 초보자

일정 18

  • 제주 한달살아보기모집중
    오전 8:00
    1/4
  • 벙개모임종료
    오후 3:00
    2/6
  • 울릉도 일주 여행종료
    오후 2:00
    1/4
  • 영동에서 경기북부까지 트레킹종료
    오후 12:00
    1/4

게시글 46

  • 월류봉을 일류봉으로... 이번여행의 종착점인 충북영동 월류봉이다.. 그런데 밤이 아니라 낮이라 일류봉이라 해야 할듯.. 마침 구름에 해가가려 침침 하던차 빛의 강도가 있어 밤같은 낮이기에 내가 이름을 바꾸기로 한다.. 일류봉이라고.^^ 분명 어딘가 있을 등산로의 시작점이 있을법 한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카카오맵을 통해 에넥스 주차장쪽으로 가서 입간판을 보기로 한다. 역시나 차를 월류봉광장에 주차를 하고 가는게 옳다.. 둘레길을 가다보면 월류봉 가는길이 있고 나는 징검다리를 지나 개울을 건너 등산을 시작한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계단으로 끝없이 올라간다.. 예상은 했지만^^ 정상에 오르니 밑으로 바라보이는 풍경. 한반도 지형이다.. 멀리바라보이는 백화산이 아득해 보이는데 일단 하산하여 둘레길을 따라 반야사쪽으로 가본다.. 가면서 둘레길코스를 확인하니 월류봉광장 에서 반야사쪽으로 트레킹고스로도 괜찮고 반야사에서 주차를 하고 월류봉쪽으로 트레킹을 해도 괜찮을듯 싶다.. 백화산은 반야사에 주차를 하고 등산하면 괜찮을듯 싶어 다음 버킷리스트로 넘긴다 처음 지인이 가자던 사량도를 시작으로 바닷가에서 불멍과 음악을 들으며 나름 힐링을 한답시고 술한잔에 인생을 논하고 음악을 논하던때가 벌써 저만치 간다.. 그리고 지인과 헤어진후 나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체크하며 오던것도 일단은 여기서 끝을 맺고자 한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되는 여행길을 새로 써나가야 하지않을까 싶다..... 길이끝나야 여행도 끝나는걸까? 아니면 길이 없어도 가는것일까?? 남들이 먼저가 표시를 해놓은 길을 따라가면 순한 여행이지만 처음 내가 가서 표시를 하면 탐험여행이다.. 이젠 젊은날의 용맹심도 없거니와 다른이들이 닦아놓은 길을 안전하게 여행하는게 낫겠다... 괜한 객기 부리다 명을 재촉 할지도..^^
    지구촌여행자··전체
  • 김천 직지사.. 금오산과 직지사는 바로옆이라 할수있다 월류봉에 가는길이라 들러본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단풍이 이쁘고 주변 형세도 멋지지만 산행은 다음기회로 미룬다.. 사명대사공원에 엄청큰 물레방아와 평화의탑이 압도적이만 올라가지도 못할거 왜 만들었나 싶은 무지랭이의 볼멘 소리도 질러본다.^^ 사찰은 거의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몇백년씩이나 오래된 건물은 흔치 않는데 직지사에 그게 있는걸 보니 달리 유명사찰이 아니었다는걸 알게된다... 부처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니 인삿말이 경박스러웠나? 무둑뚝한 표정일세.. 서울사는 지인보살님이 예전에 직지사에 와서 돌에 그림 그려놨다며 사진찍어 보여주었는데 우연히 그 그림을 보게될줄이야.. 그리고 명적암 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멋지다드만 내가 보기엔 별로일것 같고.. 어둑해져 돌아오는길에 평화의 탑에 불이켜지는데 이것은 볼만해서.. 마치 중국에 온듯한??^^ 사명대사 공원에는 밤이되면 문화의 장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지구촌여행자··전체
  • 금오산 약사암 ... 상족암에서 출발 하여 구미쪽으로 국도와 지방도를 따라 올라간다.. 가는내내 주변 풍광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기 때문에 주로 국도와 지방도를 애용한다.. 느림의 미학이라고 했나?? 또는 비로소 멈춤으로써 보이는것들 이라는 말도 있다. 빨리가다보면 놓치는 많은볼거리들을 놓치지 않으려 굳이 국도를 타지만 이젠 국도들 또한 고속화되어 쌩쌩 달린다.. 어쩔수없이 떠밀려 간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주차장 관리요원이 캠핑카는 주차를 할수 없단다 그래서 법성사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를 잡아 그쪽으로 향한다. 사량도 등산할때만 생각하고 얇은옷을 입고 등산하는데 팔부능선쯤 되었나?? 약사암이 바로코앞인데 바람? 기온이 차갑다 몸에선 열나지만 손이 시려워진다.. 시간은 왕복계산으로 빠듯할것 같은 생각이지만 포기하고 어두워지기전에 하산.. 오다가 봐둔 공영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간단히 저녁요기겸 오리훈제에 해당화술을 하이볼로 서너잔 마신다.. 5시30에 눈이떠져 금오산 제1주차장으로 간다.. 설마 이른새벽부터 주차요원이 있을리 만무하다는 판단하에....^^ 예상은 적중하여 주차요원이 없기에 빠져나가기 좋은곳에 주차를 하고 올라간다 이른아침 일출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그런데 어떤사람들은 내려온다?? 새벽운동을 벌써 끝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나만 부지런 떨며 으쓱했던것이 나보다 더 부지런하고 빠른사람들이 있다는것에 급 조아릴수밖에...^^ 언젠가는 가봐야지 했던 약사암을 결국 이렇게 마침표를 찍게된다.. 아직도 못가본이 너무나 많은데 언제쯤 나의 리스트는 끝이 나려나...^^
    지구촌여행자··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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