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성 당근 조심하세요.
4만원에 팔던 반지가 있었는데요. 택배거래를 하려는데, 어떤분이 다짜고짜 송장부터 요구하시고 그 이후에 입금하신다고 하는겁니다. 그게 기본아니냐면서.. 뭔가 이분하고 거래하는게 피곤해질거 같아서 답장안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3만원으로 가격을 낮췄습니다. 그때 그분께 또 연락이 오신겁니다. 저는 프리랜서라 시간맞추기가 힘들어 웬만하면 택배거래를 선호하는데 저번 거래랑은 다르게 이번에는 늦은 시간에라도 꼭 직거래를 하시겠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약속 시간이 되니 도착했다는 얘기도 없이 갑자기 어디냐고 하시더니 톡을 연달아 보내시더니만 제가 집에서 나오는데 2분 거리였는데 2분늦엇다고 늦었으면 연락을 줘야되는거 아니냐며 길에서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그리고는 그동안 연락도 안됬다며 욕설을 섞어가며 비꼬더니 반지를 홱 채가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택배거래해도 됬는데 일부러 보복하려고 안되는 시간 일부러 겨우 맞춰서 직거래하자고 만나서 제게 욕하려고 하는거같았네요. 저는 이제 직거래 안하려구요.. 진짜 화가 많으신 여성분들 당근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저 중고거래일뿐인데 왜그러세요
신당동·동네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