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온 날 아침 눈치우기!
2025,1,28일 아침! 물기를 먹은 눈이 10센티 이상 쌓인 돈로를 죽가래로 밀어보니 무거워서 1m를 못나갈 정도였다! 최소한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을 내기위해 한쪽 바퀴가 지날수 있게 도로의 오른 쪽을 눈을 밀고 나갔다! 한쪽을 마친 후 너무 힘들어서 "눈이 많이 내렸어요! 빨리들 나와서 눈 치워요!" 라고 소리치면서 죽가래를 밀었다! 결국 사람들이 몇몇 나와서 길은 뚫렸다! 난 다시 좀 떨어진 도로변으로 가서 눈에 덮혀 숨어있는 모래주머니를 찾아서 가져다가 눈을 치운 길에 뿌리고 내집 대문앞에도 뿌리고 우리집 2층 올라가는 계단을 쓸고 모래를 뿌렸다! 추운 날인데도 땀이 흘렀고 힘들었다! 삼십여년간 겨울이면 눈을 쓸었는데 수십미터를 혼자쓸어도 힘든줄 몰랐는데 70대를 넘어선 까닭인지 이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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