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일주일에 한번 용역 줘서 청소하는 윗층, 9시 전부터 1시 이후까지 오전 내내 청소한답시고 욕실 청소하며 배수구 덮개나 욕조 부딪히는 소리, 가구 옮기며 쿵쿵 대는 소리, 발망치 등등 소음을 내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요. 매번 나가 있을 수는 없지만 나름 애들 등하교 전후로 산책을 해보려 하는데... 저도 청소하고 정리해야 하는 오전시간이라 집에 있을라 치면 넘 심각해서... 참고 있으려니 막 숨이 잘 안쉬어질 정도네요. 밤에는 10~12시 사이에 애 씻기면서 애는 괴성, 노래 막 부르며 욕조 부딪히는 소리 때문에도 넘 스트레스에요. 밤에 넘 시끄러워서 관리실(경비실) 통해 인터폰 했었는데 경비아저씨한테 밤늦게 연락했다고 신경질 냈다고 해서 왠만하면 참으려고는 합니다. 좀전에도 애들 아빠는 신경쓰지 말고 밖으로 나가 있으라는데 제 집 놔두고 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급 우울한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님들은 이런 경험 있으신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해결)하셨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중산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