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넋두리입니다..
그냥 두서없이 쓰는글입니다. ㅇ이십대 중반에 장사를시작해서 너무빨리성공? 아니면...그냥 노동력없는 성공? 돈잘벌엇습니다 그냥 전화나받으면서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놀러다니면서 술마시면서 돈벌엇죠... 그냥 아무것도안해도 천만원이상 꾸준히벌엇고 코로나때 전성기를맞이해서 달에 이천삼천씩 꾸준히벌었습니다. 집도살수있겟구나... 그래서 5살어린 전처랑 결혼도햇죠 어린나이에 돈을너무쉽게벌더니 다른쪽으로 눈이돌아가네요 술 여자 도박 절대 건들지말아야할3개를 다건들엇습니다. 여자는 바람이라기보다는 그냥 심심해서? 제가 성욕이막 왕성하고 그렇진않아요. 그냥 일하다가 커피나마시고 밥먹는정도...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무슨 재벌도아닌데 한번술마시는데 오백만원씩도ㅈ결재해보고... 참미쳣엇죠... 근데 여기까진 괜찮앗어요 버는돈에서 잇는 돈에서 지출하면되는거니깐 근데 진짜 도박은 건들면안되는거엿네요. 처음엔 술먹고 오늘 쓴돈 그냥 매꾸락지 하려고하던게 나중엔 시계사려고 차바꾸려고 노름을하게됫어요. 몇십만원이던게 몇천으로 바뀌어있고.... 잃은돈은 몇백에서 몇억으로늘어나고... 적금 전세보증금ㅈ결혼할때집사라고받아놧던 돈 벌엇던돈 전와이프돈 대출돈 직원들돈... 전부다 박살이나버렷고 2년동안 10억에가까운돈이 증발햇더라고요 그러면서 자연히 가정은풍비박산이나버렷고 작년9월에 이혼해서 이곳 청주까지왔습니다. 신용불량에 가진거라고는 몸뚱이하나 피폐해진 정신... 그럼에도ㅈ살아보겟다고 일용직일을하며 하루10~20만원가량 돈을벌고있습니다. 근데 진짜웃긴건 불구덩이속으로 아직도 가고있네요. 지금 내가 밑바닥이라고 생각햇는데 이건밑바닥이 끝도없는것같아요 어디서 돈나올구녕도 없는데 또 도박에 술에... 예전처럼 돈을잘벌면 돈 일이천 아무렇지도않은데 막상천만원빚을지고보니 막막하네요 50일동안 20만원씩 하루도안쉬고 ㅅ한푼도안쓰고모아야지만 천만언이라는거를... 답답합니다 머리가 고장났는지 무슨 욕심도없고 목적도없고 목표도없고 머하는지 모르겟네요. 돈이많다고해서 여유? 없다고해서? 이건정말 상대적인게 몇억이통장에있을때도 여유는없엇던것같아요. 지금이랑똑같았지 예전에는 맛집도좋아하고 산도타고 풍경좋은곳으로 바람쇠러가는것도 즐겻는데 지금은 그냥 원룸에서 싱글침대에 누워있는게 세상 편합니다. 맛집? 지금은 라면이 주식이고 라면이제일맛있어요. 이제 삼십중반인데 아직도 뜨겁고 달려야할때인데 지금이러고있는 내모습이 진짜 한심합니다 물론 저보다 더 악조건 더안좋은상황에서 계신분들도있으시겠지만 그냥 넋두리입니다.
모충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