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운날씨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안녕하세요 아파트에 사는 고양이가 두 번째 출산을 했습니다 올봄에서 여름 넘어가는 사이 첫 번째 출산 후 포획해서 중성화 수술도 해주고 입양하려 했는데 너무 영특하여 잡히지가 않아 밥만 챙겨주던 와중에 그새 또 출산을 했어요 6마리씩이나.. 곧 겨울이 다가오고 올겨울은 더 추울 것 같아 아기 고양이들 목숨이 걱정입니다..ㅠㅠ 어미 고양이와 더 친해지기도 했고 이젠 손도 좀 타기도 해서 이번엔 꼭 포획할 생각입니다 포획하려 하는 이유는 아파트 주민 민원신고로 관리사무소에서 잡아서 다른 곳에 유기해서예요 작년에 살았던 고양이와 그아가들도 유기했고 이번 고양이에게도 시도했습니다 그건 다른 곳에서 살라는 게 아닌 죽으라는거라 생각해서 아기 고양이들도 같이 구조할 예정인데 혹시 아기 고양이 임보나 입양하실 분 계실까요? 책임 전가가 아닌 제가 어미와 아가들 전부 다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커서 글 올려봅니다 아가들이 정말 너무 귀엽고 예쁩니다 모두 눈, 다리, 피부 아픈 곳 없어 보이고 활발합니다 서로 장난도 치고 밥도 잘 먹어요 어미 고양이 길에서 만났지만 제 아이라 생각하고 항상 좋은 것만 줬기때문에 아가들 건강합니다
장곡동·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