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하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어제(10/14) 들마루에 점심(11시 30분~12시 15분 정도) 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경차입니다. 모퉁이에 세운 것도 금지구역에 둔 것도 아니며 뒤로는 트럭, 앞에는 대형 외제차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제차가 밉기라도 했을까요? 이렇게 하라고 해도 쉽지 않을 텐데.. 모르고 그러셨으리라 해야 할까요..연락처도 두었는데.. 그 분은..양심도.. 긁히신 거예요. 괜히 어둔한 일행을 꾸짖는 듯한 젊은 봉고 운전자(서울말씨)도 생각났습니다. 실상은 운전미숙인 듯 하였으나 동행자로서 그냥 습관처럼 사과하고 무마했네요. 식사후 나와서 보니.. 아, 정말 순간 화가 났습니다. 최근에 차 수리로 거액을 쓴 것도 있어서. 마음이 거친 분이어서 운전도 거친 것이었을까요.. 골목길 운전이 그 정도면 운전 삼가셔야지요.. 그러나 해를 끼친 분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힘든 삶이 있기도 하니까요. (인의예지 안동이니까요..) 아, 그래서.. 이 글 읽는 분들 중 야매로 도로에서 땜방해주시는 분이나 암튼 저렴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호박죽을 쏟아서 치우기는 했는데 세차장 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부터 더 조심하고 배려하는 생활 다짐해 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늘 복된 생활되시길-!!
강남동·동네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