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카페가고싶어요
35살입니다. 가정폭력때문에 부모님과 의절한지 12년째에요. 옷한번 사준적없는데 키워준 값 내놓으라면서 제 명의 통장 모두 해지하면서 빚내길래 부모몰래 나와 여태 연락 한번 안했습니다. 저도 엄마랑 사소한 행복 느껴보고싶은데 엄마랑 함께 카페가서 수다 떨거나 하루 고민이나 근황 나누고싶어서 올려요. 가정폭력이나 옛날 일 묻지않고, 현재.."오늘 뭐했어? 오늘 어땠어?" 하고 가끔 근처에서 함께 수다 떠실 어르신 계신가요? 아 저 돈 없음. 빚만있음. 사기, 종교권유, 이상한 사람 사절. 봉사활동이나 모임 강요 금지. 어떻게 하라고 권유 금지(저도 뭐필요한지 알고, 다해봄) 커피 값만 내드릴수 있습니다...
역삼1동·동네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