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함께한 강아지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톡좀 주세요

ㅠㅠ 저도 작년에 아이보냈어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전 카* 펫로스방 찾아들어가서 아직도 거기있어요 아이떠나고 공허함은 시간이 지나도 채워지지않네요 저두 2009년에 데려와서 14년반을 함께했어요

저희집 강쥐도 져먼스피츠 17살 지내고 있어요 귀도 안들리고 눈도 잘안 보이고 같은 입장이네요.

안타까운 내용이네요. 조금이나마 더 행복한 추억 쌓으시길 바래봅니다.

아휴,,,, 저는 19세 애기를 8월9일에 별이 되어 하늘나라에 갓어요. 갑자기 눈물 나네요,, 나이가 노견이라 마음은 준비하고 잇엇지만 막상 떠나 보내기가 참 힘들엇어요. 지금도 보고싶고 그립고 그래요. 노견은 병원 다닐 필요없어요. 저는 장례식 치뤗어요. 함께한 세월이 많앗으니 눈많이 바라보고 사랑한다고 또 사랑한다고 노래 부르듯이 해 주셔요. 눈물이 멈추지가 않네요. 마지막 가는날 까지 많이 쓰다듬어 주시고 혹시 장례식 알고 싶으심 제가 가르쳐 드릴께요. 팔공산 쪽인데 깨끗하고 깔끔 하더라구요.

우리 애기는 산책,운동을 좋아해서 산쪽으로 선택 햇어요

오늘 새벽 12시 10분에 강아지별에 갔어요… 가족들 걱정시킨다고 이틀 좀 심하게 아프고 조용히 갔네요… 조건없는 사랑을 너무 많이 받고, 아이도 넘 인형같이 처음보았던 모습 그대로 가서 아직도 꿈같습니다… 대구에 있는 업체는 공사 중이어서 멀지만 경산의 아이들랜드에서 실컷 울고 보내줬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을 읽는 반려인분들 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다음생에 꼭 돌아와서 가족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