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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6살,나의 반려견 '금비'

오늘 16년 동안 제 옆을 지켰던 반려견을 떠나 보냈어요. 3일 전부터 아무 것도 안 먹길래 마음이 심란했고 느낌이 안 좋아서 어제 밤에 제 옆에서 재웠어요. 자꾸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어요. 눈 떠보니 저랑 눈도 마주치고... 옆에서 계속 만져줬어요.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이제는 엄마가 옆에서 지켜 주겠다고. 마지막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동안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스스르 눈을 감더니 영원한 안식처로 떠났어요. 안녕.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내. 사랑해.잊지 못할 거야.

조회 434
댓글 정렬
  • 부평동·

    좋은곳 갔을거에요ㅜ 힘내세요!

    • 산곡2동·

      감사해요.ㅠㅠ

  • 알 수 없는 사용자
    삭제되었거나 존재하지 않는 댓글이에요.
    • 산곡2동·

      네.ㅠㅠ

  • 산곡2동·

    금비가 아프지 않고 행복한 곳으로 잘 가서 엄마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많이 슬프지만 잘 보내주세요~ 저희 첫 반려견이 별나라로 떠난지 오늘로 딱 네달째 되는 날이네요. 아직도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나요ㅠ 저도 많이 보고 싶네요.

    • 산곡2동·

      저도 당분간 힘들 거 같아요.자꾸 생각이 나서.ㅠㅠ

  • 산곡4동·

    에고...남의 일 같지 않아 마음이 무겁네요. 그래도 담비는 보호자 사랑 듬뿍 받고 편하게 눈감았으니 편히 갔을거예요~ 그러니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고 친구들도 만나고 식사도 잘 챙겨 드세요^^

    • 산곡2동·

      감사해요.ㅠㅠ

  • 부평5동·

    힘내세요 엄마가 울고있음 하늘에서도 속상할거에요! 밝고 에너지있게 애기랑 함께 했던 모든 기억들을 기억하고 그리며 힘드시겠지만 웃음 잃지마셔요 🥹🥹

    • 산곡2동·

      네.노력할게요.ㅠㅠ

  • 청천2동·

    님에 마음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저희 강쥐도 만17년 키우다가 떠나보낸지 4년째. 되가네요 너무보고싶고 생각이 나요---좋은곳에서 잘뛰여놀고 있을거에요--^^

    • 산곡2동·

      네.이젠 우리 금비도 거기 있겠지요.뛰어 놀면서.ㅠㅠ

  • 부평동·

    아이랑 나중에 볼수있을거에요 행복한 곳으로 갔을거에요 분명ㅜㅠ

    • 산곡2동·

      감사해요.ㅠㅠ

  • 부평동·

    좋은 곳으로 가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을 거에요🩷🙏🏻🩷 밥 잘 챙겨 드시고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애기도 그걸 제일 바랄 것 같아요ㅎㅎ

    • 산곡2동·

      네.알겠어요.ㅠㅠ

  • 갈산2동·

    서글프네요. 저도 17년키은 아기 보냈어요. 2년 되었는데 아직도 힘들어요.화장해서 산수유. 나무밑에...지나가다도 항상 미안하다고 말해요

    • 산곡2동·

      네.떠나 보낼 때 너무 마음이 아파서 다시는 못 키울 거 같아요.보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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