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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부동산

13년전 깨끗한 공기와 조용함을 찾아 이사 왔어요

10여년은 좋았는데, 제 2외곽 순환도로가 근처에 생기는 바람에 자동차 배기가스와 소음으로 24시간 내내 괴로운 삶이 되었어요. 서울에서 살 때보다도 심해요. 이사하기 정말 귀챦은데 조만간 이 동네 뜨지 싶어요. 공장과 인가가 인접한 채 허가가 나서 공장에서 배출되는 화학약품 냄새가 종종 집까지 넘어오고 (민원을 넣어도 담당자 왈 규제물질이 아니래요. 어떤 물질인지 들이키면 해로운지 궁금한데 모른대요), 도로 건설 후로는 새벽엔 마당에 나갈 수 없어요. 새벽의 기온과 습도랑 관련이 있는지 매연이 직통으로 머물러요. 도로 생긴 후 우후죽순으로 공장들이 주변에 들어서고 있고요. 남양주시는 우리 동네는 공장지대로 만들 생각인가 봐요.

조회 140
댓글 정렬
  • 수동면·

    저처럼 안쪽으로 들어와있으면 조용하고 좋으실텐데~~ 8년되었는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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