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심보일까요?
우리집이 1층이라 눈도 치워질겸 추운데도 나가서 신랑이랑 커다랗게 눈사람 만들어놓고 나뭇가지며 이것저것 예쁘게 꾸며놓고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고 들어왔는데.. 무슨 소리가 들려 베란다를 보니 초등2학년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엄마랑 둘이 사진을 찍더니 바로 날라차기로 눈사람을 부셔버리는거 있죠~ 그 엄마분도 별 말 없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둘이 가버리는데..너무 황당했어요! 거의 40분가까이를 낑낑대며 만들어놓았는데 ~기분좋게 여러사람이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진까지 찍고 날라차기로 부숴버리는 심보는 뭘까요?또 지켜만 보는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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