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봤어도 똑같을 겁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구분은 끝내고. 애매하게 아는 것을 채우세요. 책 통째로 말고, 요약된거로, 정리노트 같은거 가지고 가서 볼거 준비하세요. 시험 당일 수험표, 컴사, 요악노트 등등 필요한거 챙기시고, 하던대로 하고. 특별함을 꿈꾸지 마세요. 있는 그대로 알던 것만 해내도 다행이에요. 하던 것보다 더 큰 욕심을 마음 먹으면 부담에 잡아먹혀서 실수만 늘어납니다. 끝나고. 다 끝나서 그래도 한편으로 후련하죠? 다 놓고 싶다고요? 정신 차리세요. 설령, 이번에 못봐도 추추추합 될지 모르고, 목표 대학의 하향지원으로 중간에 전과를 할 수 도 있고, 사람인생 모르는 겁니다. 보이는대로, 닥치는대로.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되는 길에 주저하지 말고 두드리세요. 이번에 망했다면 다음에 잘본다는 보장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암담하게 미래를 생각하느라 잡지 말라는거지. 답도 없이 긍정회로만 돌리라는건 아닙니다. 시험 쳐보면 갈 대학 대충 나올텐데, 정신차리세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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