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동 10년 넘게 살면서 알게된 팩트
1.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있는 버거킹 잭슨피자 앞은 항상 바람이 분다 그냥 바람이 아니고 1년내내 강풍이 분다 겨울에 그 스팟은 지옥이다. 2. 새마을시장에는 맛집이 없다. 야구시즌에 일부 가게에 줄을 그렇게 길게 서는건 단지 블로그 홍보에 낚인 초객들이 많아서다. 3. 잠실성당 주변 먹자골목에 그 수많은 가게들은 4년을 버티기가 어렵다. 1~2년만에 폐업하는 곳도 꽤 있다 4. 병원들이 많아서 좋다. 엥간한 병원은 다 있어서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안갈정도면 동네에서 다 해결 가능하다 5. 리센츠 상가만 활발하고 엘스, 트리지움 상가는 별게없다. 사람도 리센츠 상가에 제일 많다. 6. 순대국밥 맛집이 없다. 동네에 7~8개 있는데 다 별로다. 그나마 백암순대 거기만 평균이상이다 7. 최근 몇년동안 갑자기 오피스텔이 늘었다. 먹자골목 한가운데 뜬금없이 오피스텔이 3~4개가 갑작스레 생겼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이 동네 규제를 풀어줬나) 8. 미용실이 이상하게도 너무 많다. 젊은층이 야구시즌에 술마시러 오는 동네인데 거주민들 상대라고 하기엔 좀 너무 많다. 9. 공실이 별로 없다. 강남역만해도 그 대로변에 빈 점포가 종종 있을만큼 요새 어느 동네가도 공실이 넘치는데 이 동네는 이상하게도 빠지면 바로 들어온다. 10. 교통이 너무 좋다. 시외버스는 동서울터미널, 강남고속터미널이 가까워 지하철로 20분내로 갈 수 있고, 지하철도 2호선 9호선인 잠실새내역 종합운동장역 삼전역이 감싸고 있어서 서울 어디든 가기 좋고 시내버스도 서울 방방곡곡 다니는 버스들이 많이 지나간다. 결론 - 잠실은 살기 좋다
잠실본동·생활/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