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사왔는데요 집주인분이 어떤종교단체에 자꾸 데려가려하시네요.
처음엔 이사왔으니까 잘 해주시려고 하나보다 생각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자주 찾아오시고 한번은 반찬도 갖다주셔서 그냥 좋은 분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한 일주일 지나니까 얘길 하시더라구요. 특정 단체이름을 말씀하시면서 들어봤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처음 들어보는단체라 들어본적 없다했더니 남묘호렌게쿄? 이런말을 알려주시면서 말해보라는거예요. 전 대학원생이라 곧 개강하면 바빠진다고 별 관심 없다고 했고 그냥 뭐 그런가보다했는데 너무 자주 찾아오셔서 이사후 집정리하는 중인데 간섭도 많으신것같고 기도 빨리고 그만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건강상태도 안좋은 상황이라 쉬어야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지난주에는 식사 같이 하자시는데 거절도 했구요. 전 그 종교단체 가고싶지 않은 생각 충분히 표현한것같은데 계속 집에 오시네요. 이런 분인줄 알았으면 이사 안왔을텐데 어떻게 하면 서로 기분 나쁘지않게 거절을 잘 할수 있을까요? 자꾸 찾아오시니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ㅠ 법적 문제만 되지않으면 다른데로 이사가고싶을 정도예요. 이런경우 어떻게 거절들 하시나요?
도림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