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대기업은 퇴직금이 2011년도 부터 연금으로 넘어 갔는걸로 알고 있으며 ᆢ 퇴직 후 일시불로 수령할 수도 있고 연금으로 설계해서 매월 받을 수도 있는 걸로 압니다 회사마다 정년 기준, 삭감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DB, DC 기준 연도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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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로 퇴직연금 법안 통과 되었습니다~~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현재 일부 중소기업들은 벌써 시행되었다고 들었는데 이건 잘 모르겠네용

퇴직금을 부채로 적립만 하는 회사도 있어 개인적 의견으로는 찬성이에요. 화폐가치는 인플레만큼 떨어지는데 그냥 적립만 하는 건 문제가 많아요. Oecd기준 노인빈곤율 1위의 문제를 현 제도를 개선하는걸로 보완하는 건데 오히려 지금 더 빨리 했어야했다고 봅니다. 세계은행이 제시한 노후를 위한 3층 연금제도 최소장치에 이 퇴직연금제도가 들어가있어요. 이걸로 최소한 거지꼴로 나락가는건 면해주겠다 이겁니다. 국민연금 받을 수 있냐없냐의 문제에서 퇴직연금 제도는 정말 최최최소한의 장치입니다.

퇴직금에서 퇴직연금으로, 퇴직연금에서 결국 퇴직세금으로 진화, 아니 퇴화해 버렸네요... 가까운 시일 내에 언젠가 못 받는 세대가 생긴다는 뜻입니다... 그 사유가 연금 재정 때문이라는데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내가 지금 낸 연금(세금)을 다시 받을 때쯤엔 전혀 가치가 없는 휴지 조각이나 다름 없습니다... 결국 노후에 많은 부분을 후손들이 내는 연금(세금)으로 돌려막기해야 되는데 그 와중에 사람들이 많이 받으려고만하니 자꾸 고갈 얘기가 나오는 거겠죠... 결국 어느 시점에 안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고갈이 없더라도 받는 금액은 결국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 때까지 내야 하는 돈은 자꾸 늘어날 겁니다... 그러니 많이 내고 적게 받는 국민 세금에만 의지하면 안정된 노후는 절대로 오지 않을 겁니다... 그 사이 물가도 엄청 뛸테니까요... 결국 각자 도생, 적자 생존입니다... 이제는 돈을 모으기만 할게 아니라 버는 방법, 늘리는 방법을 확보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