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혼자서 집을 탈출 해서 맘대로 먹고 노는게 좋아서 매주 금욜 저녁 무렵에 출발해서 일요일 저녁 무렵에 돌아 옵니다 옛날에는 캠핑장에 가면 옆에 분들과 어울려서 소주한잔 나누면서 밤하늘 처다 보면서 추억을 씹었었는대요 언재 부터인가 서로가 대면도 하지 않는 삭막한 환경이 되었네요 오시는 분들 대부분은 가족이나 쌍쌍팀들 로 오셔서 즐기기 때문에 혼자다니기가 곤욕 스러워 졋답니다 경계 눈빛ㅎ 혹시 왕자 나 공주과 말고요 쌀씻어 밥못하고 고기 잘 못굽고 잘태우는 어리뻥 하신분들 있으면 함께가요 제가 대충 합니다 때로는 계곡이나 바다 출발시점에서 자동차 가는대로 갑니다 준비는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항시 2박 3일 먹을거 실려 있습니다 조건이 있다면 최소한 소주 반병 정도 가능 해야 합니다 60대 후반입니다 이번주는 의성 빙계 계곡이나 울진 왕피천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