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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친구관계..

저 포함 4명이서 노는데 어느순간 부터 2명이 소홀해지고 놀자고 해도 둘다 대답도 잘 안 하고 놀기 싫어하는 느낌.. 그래서 놀기 싫은 거냐고 물어봐도 그건 아니래요 그냥 이런 상황이 계속 돼서 저만 너무 지치는 느낌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용..

조회 2,206
댓글 정렬
  • 대학동·

    쳐내셔요 서테레스받는거면

    • 보라매동·

      그동안 지내온 정이 있어서 쉽게 못쳐내겠어요ㅠ 제가 너무 예민한 거 같기도 하구여..

    • 대학동·

      근데 본인이 계속 지치는거면 그 관계를 굳이 계속 지속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 서림동·

      인간관계는 그렇게 힘든거에요 본인이 지치고 힘들다고 다 쳐내면 주위에 남는 이가 없어요 그들에게 고통받고 학대당하는게 아니라면 관계에 끈은 오래쌓은 세월만큼 유지하는게 좋답니다

  • 중앙동·

    친구사이란 아무리 오래 알고 친하게 지낸 사이여도 제일 쉽게 한순간에 남이 되어버리는 사이에요 그리고 나중에는 꼭 후회 한답니다 진심으로 우정을 이어나가길 원한다면 좀 더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그래야 어느 방향으로던 후회가 없을거에요

  • 중앙동·

    그렇게 되었다가 다시 합쳐지기도 합니다만, 다들 살기 팍팍해서 그렇죠

  • 행운동·

    그냥 냅두시는게 계속 말하면 스트레스이구요 친구분들도 그냥 끝낼까 생각들수도 있아요 ㅠㅠㅠ

  • 신림동·

    대부분 그런경우 애인이나 썸타는사람 생긴경우더라구요~

    • 보라매동·

      저 빼고 다 남친이 있긴한데 그 두친구가 유독 그러드라구요

    • 신림동·

      데이트할수도있으니까 여지를 계속두는거고 작성자분도 애인생기면 친구들이랑 보는거 소원해질수 밖에 없을거에요. 대부분 그러더라구요ㅎㅎ

  • 청림동·

    그게 자연스러운 인간관계의 소멸 과정입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기존에 알던 사람과 멀어지는 일이 반복될거고, 그 자체는 큰 의미 안 두셔도 될 듯 합니다.

    • 보라매동·

      넹 감사합니다ㅠ

  • 행운동·

    1. 다른 관계가 진행중일경우 2. 개인적인 일이 발생한경우 (희박) 3. 너무 장시간 별 변화없이 동일 인물들만 만날경우 (서로 애정전선이 발생해서 애인도 데려오고, 헤어지기도 하는 등의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 늘 동일 인물들만 보고 대화만 있어서 , 친구들 만남에 지치는 경우) 시간 지나면 (리프레쉬 되서) 다 다시 연락 될 때가 있어요 시간이 점점 지나면 (여려요인으로 ) 자연스레 만남 횟수가 줄어들기도 하고

  • 삼성동·

    걍 직장인친구 만드세요 상대방도이유가있겠죠

    • 보라매동·

      갓슴살이라..ㅠ

  • 신사동·

    너무 지치면 그만 놀고 할 일 하기~♡

  • 신대방동·

    연락안해버시고, 그쪽에서도 반응이 없거나 하면 그냥 시원하게ㅜ손절.. 자꾸 먼저 약속 잡아주시니까 그렇게 댄듯..

    • 보라매동·

      그것도 맞아요 항상 저희가 먼저 약속을 잡아서..

  • 조천읍·

    시절친구라는 말이 있어요. 그 시절이 지나 멀어졌다 생각하면 어떨까요? 살면서 사람 관계는 이런저런일로 멀어지곤 하죠... 하지만 어떤 관계든... 박수는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 처럼 서로가 의사가 있어야하죠. 어쩜 내 행동에 문제시 되는 이유가 있어서 박수 소리가 안났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나를 돌아보되 너무 상대방의 행동에 휘둘리지마세요~ 서운함은 어쩔 수 없지만 ... 상대도 나에게 진지한 대화도 요청하지 않고 감정을 나누지 않으려는 느낌이잖아요? 상대에게 내가 그정도로 취급될 관계였다면 소중한 내 자신을 위해 그 관계를 정리하거나 한 걸음 멀어지는 걸 추천드려요. 세상에 또 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실 거예요 :)

  • 성현동·

    거리를 조금씩 두시고 가끔씩 보세요. 그리고 갓 스무살이면 대학 가서 친구 만드시면 괜찮을거에요

  • 미성동·

    의미도없고 득될것도 없을때 나오는 행동들이네요

  • 낙성대동·

    애인이 있거나 바쁘다보니 그런듯요? 일단 냅뒀다가 다시 연락 해봐요~ 그래도 지금과 같은 스탠스면 거리둬버려요.

  • 난곡동·

    당신은 그들에게 그저 타임킬러일 뿐이니까요. 당신의 가치를 키워보세요. 당신에게 얻고자 하는게 있으면 먼저 연락할껄요

  • 신림동·

    관계는 나 하고만 맺는게 아니죠...... 나이를 먹고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베프였어도 전과 같지만은 않을 수 있어요. 마음은 늘 가까이 있어도 몸이 멀어지면 다소 다른 감각이 느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스무살때 베프들... 대부분이 동네를 떠나 거리가 멀어지고 결혼해서 가정 꾸리면 가까워도 보기 쉽지 않게 되었는데 그시절처럼 마냥 붙어 어울리지 못해도 마음은 닿아있어서 인지 1년에 한두번 보더라도 다르지 않더라구요. 나의 울타리엔 나 외에는 누구도 가둘 수 없어요

  • 난곡동·
  • 성현동·

    당근욤님도 분명 바쁜 시간 쪼개서 친구들과 함께하고자 시간을 내셨을테고, 나와는 달리 자꾸 약속잡기 어렵고 연락이 뜸해지는 친구들에 서운할 수 있음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깊고 오랜 인연을 이어가려면 내가 기준이 되어선 안되더라고요. 내가 기준이되서 얘기하는 순간 상대방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도리어 좋은 인연도 끊기게 돼요. 전 서운함과 지치는 감정보다는 친구분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친구분이 어느정도 자리잡고 상황이 정리될때를 기다려주는 것이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학창시절엔 우리만 생각하면 되지만 대학생이 된 이후 그리고 직장 또는 취업준비를 앞둔 상태에서는 피할 수 없고 신경써야하는 일들 투성이라 저도 저의 친구나 지인들도 한동안 연락을 못할때가 많았어요. 1년에 1번 연락을 한다해서 어색하지도 않고 도리어 늘 같은 자리에 있음을 느끼기에 더 없이 고마움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놀고 싶어도 할 일을 미룰 수 없고, 그 일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타인을 만나기까지 일일이 친구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면서 약속을 거절하기도 친구입장에서는 어렵고 미안하고 서운할 수 있습니다.

  • 인헌동·

    두 사람과의 관계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잠시 거리를 두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너무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더 관계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 상도제3동·

    살다 보면 느낀건데 자기 아니면 다. 쳐내세요ㅎㅎ

  • 상도동·

    우와~여기..진중한답변들 보고 저는 혼자괜히 감동받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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