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층간소음 끄적여 봅니다

두서 없이 쓰자면 저는 아파트에 사는데 윗집이 가끔 쿵쿵 거리는게 듣다 보면 묘하게 쿵쿵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참을만 했거든요.. 근데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먼가 더 잘 들려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주의를 줬는데 크게 개선되지 않아 몇 주 지난 뒤에 또 소리가 나길래 한마디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꽤 나이가 있으신 할머니가 나오시면서 무슨 일이냐고 물으시길래.. 밑에 사는 사람인데 아파트가 오래되다 보니 층간소음이 큰 편인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아파트가 더 튼튼하면 좋겠네요...라는 인사말을 남기고 내려왔네요 그냥 엄청 거슬리는 정도가 아니라서 신경 안 쓰려구요.. 할머니께 슬리퍼를 사드리는 것도 주제 없는 것 같고 시골에 계신 할머니 생각도 나고 그렇습니다 ㅎㅎ

조회 649
댓글 정렬
  • 가양동·

    진짜 할머니 일수도 있고 대각선이나 다른층이 벽타고 내려오는걸수도..있더라구요 경험상…윗집 애기 뛰는 패턴이 아니라서 알게 됐어요…발소리와 함께 목소리도들려서…알게된사실..

    • 등촌제3동·

      아랫집에서 발소리랑 의자 끈다고 메모 남겻더라구요 저는 슬리퍼신고 의자는 싸게로 되어있는데요.다만 아들이 좀 발소리가 좀 밀어서 걷는지라... 근대 위층인지 대각선인지 이같은 상황이네요ㅠ

  • 등촌동·

    곤욕이시겠네요 ㅠ.ㅠ 저도 윗층에 4가구가 사는데~ 밤 10시 이후에 믹서기를 돌리는지 새벽 1:30분까지 믹서기 가는 소리가 나서 죽겠습니다… 남편은 괜찮다고 넘어가라는데… 어느 집인지 알 수도 없고 에휴 🤦‍♀️ 님도 힘내세요~ 싸우러 올라가고 싶은데, 남편이 말려서 저도 힘드네요 ㅠ.ㅠ

    • 등촌제3동·

      저희집이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밤 11시30분쯤 퇴근하시는지 그때부터 청소기 돌리고 주방에서 우당탕탕 소리 내서 관리실에도 얘기해봤는데 컵깨서 그랬다고 처음이 이라고 거짓말하고 윗층에 얘기하믄 그날이후로 딱 1달 조용했다가 다시 청소기를 돌려요 지금 한 8년정도 된듯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땅입니다

    • 등촌동·

      저녁 9시 이후에 청소기를 8년동안이나 ㅠ.ㅠ 힘드시겠네요 아무리 그때 퇴근하셔도… 이사안기시고 어떻게 참으셨나요?ㅠ

등촌동 인기글

더보기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기
Download on the App StoreGet it on Google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