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당황스럽네요.
일하고 있는데 어떤 여성 분이 들어오셔서 서류철?에 끼어있는 종이를 주셨는데 대충 읽어보니 뇌성마비 장애인분들 관련 기부기금을 걷는거 같아요. 말을 못하시는거 같은데 현금이 없어서 못 드린다고 하니까 종이에 계좌 라고 적어서 주셨어요. 농협 은행 통장를 보여주면서 그러시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서 입금하고 보냈는데 기분이 좋진 않네요. 기부는 좋지만..알바라 돈도 많지 않아서 부담스러워요.. 뭔가 돈을 뜯긴 기분이예요. 이미 여러 가게를 돌아다닌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잘 대처했으면 좋겠네요.
금천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