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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어느 뜨거운 태양아래 6월의 정경은 정열적이지 않다. 펄펄 끓는 그 곳에서 떨어져 있으니 뜨거움도 덜한데다 키 또한 작으니 더 욱 더 멀어지는 태양과 내려가는 온도... 태양이 뿜어내는 열기는 짙은 향기를 자랑하던 아카시아 꽃도 지워버렸다. 배꼽 티를 뽑 낼 녀석들을 위해.... 그 날을 위해 오늘도 열매솎기 마무리 작업중이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의 재미도 쏠쏠하다. 6월의 하루는 따사롭지 않다. 6월의 하루는 여느 365일과 별반 다르지 않다. 사는 것과 파는 것이 별반 다르지 않듯이....

조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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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1동·

    배랑 참외는 배꼽이. 이뻐야 진품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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