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무는강아지는 견주분들이 신경써주세요

놀란 가슴 이제야쓸어 내리고 적어봅니다. 2틀전쯤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애기가 조금더 산책하고싶어하기에 집근처 공원으로 가고있었습니다 골목길에들어섰고 다행이 골목엔 차도다니기에 제가목줄을 좀짧게했습니다 갑자기 지나가는데 2.3초사이에 한집에서 강아지가뛰쳐나왔고 바로 저희 강아지한테 달려들어, 물려고하기에 손쓸세가없어 목을그대로 들어올렸습니다. 그래도 그강아지는 계속해서 저희아이들물려고 점프를하고 달려들었고, 처음엔그집을향해 저기요!!하고소리도지르고 도저희안되서 발로도차봤습니다. 계속해서 입질을하다 제다리쪽을 물었고 전더세게한번차고 계속도와달라고소리를질렀습니다 중간쯤 차에계시던 아저씨한분이내려서와주셨습니다. 몇분뒤 그개는 끝쪽 전봇대쪽으로갔고 뒤이어 그집에서 견주분이나오셨습니다. 저는 겨우저희애를 앉고 손도온몸이떨려서 있는데 첫마디가욕을하고 나오시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저기요 개가무는개면조심을..하는데 그강아지를 잡으러그냥가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넣고는 차에서내린아저씨(아는사이같았어요) 얘길하는거예요 아저씨: 아니개가어떻게나온거예요 견주: 그러니까 어떻게나온거지 사람들이 꼭 그냥지나가면되지 대문앞에있다가 이런다니꺼 이런식의대화를하는데 기가차는겁니다. 화가나서 저기요 저희그냥지나가고있었구요 갑자기몇초만에달려드는 개를어떻게대쳐하나요? 그러니 옆에아저씨가 괜찮냐 강아지는어떠냐 빨리내려서보시라구하더라구요ㅡㅡ 그때서야 저희애기를보더니 아이구 물지도못하게생겼네 미안해요 그러는데 기가차서화도못냈습니다. 집에와서 물린곳 그냥 살짝상처나서 약바르고 그뒤로 애는 산책가자고해도 문앞에서 안나가려고하고 속상해서 글써봅니다. 견주분이나오신당시는 그강아지와저희가 분리된 후였습니다 그럼욕을하고나올게아니라 백번양보해서 그렇다고쳐도 저희에게 괜찮냐고묻는게 순서아닌가요? 그후에도 강아지를 다시집에 데려다놓고왔다면 사과를바로하는게 맞는거지 그지인분과대화를하고있는게맞나요? 그리고 사람들이그냥지나가면되지 대문앞에서 서성이다가 이런다뇨? 다른 견주분들이 뭐하러 남에집대문앞에 서성이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짖고 물려는개면 개가있다는 표시라도해두셨나요? 적어도 목줄은해서 마당에두시는게 맞는거죠 풀어놓고 대문단속못해놓고 무슨말씀을하시는건지... 진짜 어르신이라 이런말씀죄송하지만 그런 무개념 무상식으로 애기들키우는건 아닌거같습니다 비록 제가살짝물리고 끝났지만그때 제가줄이라도길게잡고있고 저희애기물렸음 어쩌려고하신거죠? 제발 내강아지가 입질이있다 뻔히아시면 조심좀해주세요 그리고 실수를 하신거면 제대로사과하는법도 좀아셨음하네요 순서도모르고, 대처방법도엉망이고 강아지그냥집에서 밥주고 재우고 키운다고 다견주가아닙니다 그리고 앞에 개조심붙히세요ㅡㅡ 지나가는사람들어쩌고하지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