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이 뭔가요 😂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에 고양시 재개발 소식 보고 느닷없이 많은 생각이 드네요. 수도권의 편의성이야 일분일초가 중요한 모든 이들에게는 부정할 수 없는 혜택이지만 누군가는 그런 좋은 곳을 매번 주시한다거나 터전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왠지 압박감 들 거 같아요. (다들 고생이십니다) 저도 어찌보면 재개발의 경계선에 거주하는 입장이고 이제 이곳에 좀 정들려고 할 때쯤 이런 소식을 접하니까 일단은 다 귀찮네요. 😂 수도권에서 좀 더 조용한 곳에 정착하겠다는 건 사치인가 싶고요 ㅠ ㅠ 혹시 재개발 지역에 거주하시면서 그 과정을 겪으신 분이 계시면 개발 완료까지 몇 년 걸렸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에 살더라도 아 그렇구나~ 하고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싶어서요. 어찌보면 푸념일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후변화가 체감될 정도로 여름 괴로웠는데 그린벨트 해제하면서까지 주택 공급을 하더라도 환경이 덜 파괴되었으면 좋겠어요; (과연 그럴까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