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배님들 조언 구해봅니다

고3겨울방학때 군지원해서 친구들중 가장먼저군대갔네요 부사관으로 근무 군대서 알뜰히 돈모으고 운동해서 틈틈히 내특기가 뭔지 알고 전역후 운동좋아서 스포츠센타 코치로 근무후 야간대학다니먼서 자격증 취득하고 조그만 헬스장 차려서 미친듯이 살았네요 지금 돈을 버는것보다 군대를 일찍 다녀오는게 이익입니다 어차피 갈거 한살이라도 어릴때가는게 좋아요 군시절 제가 선임인데 후배들이 대학다니다가 오거나 재수하고 온 후배들 동기나 선임들이 잔소리하거나 꾸짓을때 안타깝더라구오 군대가서 운동열심히 해서 체력도 기르고 틈틈히 공부하다보면 전역후 뭘해도 잘할겁니다 제가 느끼는 점을 적어보았으니 참고 하세요

군대 가서 돈 모아 나오세요. 그리고 거기서 인생 플랜 짜세요.

제가 선생님이면 군대가기전에 돈모은거 미장 지수에 투자해놓고 전역하겠습니다.. 어차피 훈련하시면서 매일 투자 여기저기 할 수 있는 상황 아니니까 그게 낫다고 보구요. 그것마저 못미더우면 그냥 달러로 바꿔놓고 다녀오세요^^

일단 군대부터..

이재용도 19살에 이룬 거 없습니다. 섣부른 생각으로 결론을 내려는 어린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남하고 비교하는 습관 버리시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다 똑같습니다. 특장점 없다 생각하시면 이 악물고 인내심으로 커버하세요. 그게 길어지면 압도적인 장점이 됩니다. 아 저는 아저씨인데도 이룬 것 없습니다.

제 아들이라 생각하고 드리는 말씀 먼저 군에갈계획이라하니 잘다녀오시고 제대해 나오면 나라에서 공짜로 기술교육을 가르치는 폴리텍 대학을 가세요 이곳은 이론보다 실습으로 기술력을 가르치기때운에 취업도 잘되고 교통비 지원도 해주고 참 학비없습니다 또 국가 기술자 자격증까지 딸수있는 기회도 생기고 자격증이 있으시다면 나이들어서도 기술자로 대접받겠조

군대 잘 다녀오시고 견문 넓히는겸 워킹홀리데이도 추천드려요! 아직 갈피를 못잡는 인생이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더 많은 경험 해보길 추천!! 이런 고민을 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먹고사는거에 조급해하지말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알아보는거에 집중해보세용 홧팅

명문대나와서 대기업다니다 짤리면 19살 님과 똑같은 처지입니다. 제말은 굳이 좋은대학,좋은회사가 성공을보장해주지 않는다는거죠. 그러니 남과 비교하지말고 무슨알바든 열심히 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저녁에는 관련된 자격증 또는 사이버대학으로 공부하세요. 그러면 님은 나이 50되어서 님은 현장 경력 30년 사장님이고, 대기업 다니다 짤린분들은 그때부터 경력1일차 현장직원입니다. 대기업짤리고 나이40-50에 인테리어 타일작업 등 시작하는 분 많이봤습니다. 뭐든 부지런하게 성실해야하는건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