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한박스 사온 남편
오늘은 원주 장날. 운동삼아 걸어서 구경갔다 온다는 남편. 버섯 좋아하는 남편이 표고버섯 좀 삿다고 차를 가지고 태우러 오라네. 태우러 갔더니 표고버섯 한박스를 똭!!!!!!! 깊은 빡침과 한숨과 잔소리폭탄. 요즘처럼 버섯 비싼철에 9키로짜리 한 박스라니ᆢ 집에 오면서 잔소리 투하. 집에 와서 손질해서 채반에 널면서도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한숨이 절로 나오네. 그와중에도 버섯 보면서 흐뭇해하는 내남편. 잘 말려서 맛있는거 해줄게. 버섯 한박스 사고 잔소리를 열박스는 더 먹은 내남편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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