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알바 면접 보러 갔다가 황당했네요..
가게 사정에 따라서 제 업무 시간이 변동되는것. 막차시간 넘어서 시키려 하시고 고덕에서 이충동인데 가깝다며 걸어가라셔서 아. 여긴 다니면 안되겠다 하고 나왔습니다. 물론 가게도 사정이 있고 저도 제 조건에 안맞는 알바면 다른 일자리 구하면 되는거죠. 하지만 근로계약서는 언제 쓰나요? 하며 질문을 드렸을때 굳이 써야하냐는 듯이 이전에 알바 하신곳도 다 썼어요? 아.. 근데 이거 써도 시급은 모든걸 포괄해서 12000원이예요. 이러시더라고요. 써줄 수는 있다 근데 제가 일주일은 일 해보고 쓰자고 하시더군요. 시급이 얼마고 최저고 간에 바로 근로계약서는 써야지 뭐지..? 안써주려 하시는건가? 안쓰면 근로자도 사업자도 둘다 안좋을텐데? 혹시해서 알바 처음 해보는 학생이 있거나 하면 말씀드려요. 근로 계약서는 반드시 써야 합니다. 쓰지 않으면 본인 노동 시간을 인정받기 매우 힘들고요 사업자도 안쓰면 500만원인가? 벌금 있는거로 알아요. 본인 노동의 값어치는 최소한 본인이 챙겨야 받을 수 있습니다. 농땡이는 피우지 말되 일한만큼은 받아야죠.
이충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