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진로라는게 이리 안찾아지는걸까요

좋아하고 잘하는 진로를 찾고 나서도 바꾸고 싶어지는 게 진로의 특징이랍니다😌

학원, 레슨 말고 일단 부딫쳐보세요~~ 회사를 들어간다던가 조직에 들어간다던가 프리랜서면 프리하시는분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바로 시작하신다던가.. 해봐야, 그걸로 돈을 벌어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 생각해요. '포기'하지않고 '실행'하시면 궁극에는 천직을 찾으실거라 생각해요

저 음대 작곡 - 전시기획 유학 편입 후 졸업 - 갑자기 연기자 생활.. - 아무 상관없는 뜬금포 무역회사 재직중 ;; 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참 ..-_- 파이팅이에요

글을 보고 지난 날의 제가 생각나서 마음이 쓰이네요 찾고 싶어하는 그 마음만 잃지 않고 전진 하길. 슬퍼하는 것도, 크게 걱정하는 마음도 내려놓고 뭐든 해보세요 하고 싶은 걸 찾아가는 과정이 즐거워지는 순간이 꼭 올겁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모든 날을 온전히 경험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흐음 저도 10년동안 한 분야만 파다보니 대학 전공도, 회사도 같은 일을 하고 있어요! 첨엔 취미였고 즐거워서 했던건데 대학 입시 시점부터는 그저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어서.. 아는게 그것밖에 없어서 .. 선택하게되고 끌려다녔던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생각했을때 10년 넘게 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큰 스페셜티고 어쩌면 내가 당장 질렸을뿐 누구보다 내가 잘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 일을 다시 천천히 돌아보고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러고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요. 저도 새로운 취미 찾으려고 별에 별것들을 다해봤지만 아무 큰 의미가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