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9단지 2중주차 역겹습니다.
10단지도 살고 11단지도 살다가 9단지 정착했습니다. 2중주차 단연코 여기아파트가 셋 중에 제일 역겹습니다. 모든 주공은 어쩔 수 없는 이중주차 지역입니다. 밤9시만 되면 이중주차가 풀로찹니다. 도로가에 세운 다음날 갓길주차 신고 먹기도 다반사죠. 근데 안 쪽에 빈 공간이 5개씩 비는데도 이중 주차를 빼곡히 쌓아, 자리가 있어도 차를 넣지도 못합니다. 이중주차만 하는 사람도, 빈공간 앞에 이중주차를 세우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건 지내다보니 그래야만 할 수도 있는 경우의 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제 생각에 문제는 이중 주차를 빼곡히 쌓는 "마지막 한대"에 있습니다. 내가 밀어넣기 싫으니 그냥 세우고 밀지도 못하게 되는 상황을 생각하지도 않죠. 생각해본 해결 방법은 가운데쯤 이중주차 금지구역을 설정하는데 있습니다. 누군가는 차를 빼야 안쪽 차가 나가는데 이리저리 이동하는 이중주차 차주들은 빼줘야한다는 의무가 약합니다. 전화하면 "멀리 나와있어 빼기 힘들다" 합니다. 짜증나는 마음에 올립니다. 2년째 바뀌는것은 없네요.
상계8동·생활/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