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무의미
부모님이 모르시는 빚이 많아요. 부모님은 번듯한 직장에 잘 다니고 있는 줄 아시는데 부모님 몰래 청 년사업 하다가 망하고 지금은 투잡 생활을 하고 있는데 부모님은 모르시니 부모님 생활비 매달 드리고 빚 갚고나면 편하게 밥한끼 먹기도 빠듯하네요. 썩은 바가지에 물 담은 것처럼 줄줄 세기만하니 사는게 무의미하지만 그래도 부모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오늘도 부모님 얼굴보며 힘내보려고 합니다. 저보다 어려운 분들 근심 걱정 없으신 분들 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문흥1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