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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옛날과자집

애기 데리고 2호선에서 9호선 갈아타려고 가다가 여기서 약과하나 사서 가려구 했는데 그새 아이가 노란젤리를 하나 꺼내서 바나나냄새나는지 냄새를 맡았어요. 아줌마가 봉투를 주길래 바로 봉투에 담았고 또 골라보라고하니 분홍색젤리만 더 고르고 안고르더라구요. 약과3개랑 젤리2개 봉투에 담은거라 어쩔수없이 계산하는데 젤리 두개가 800원 !! 제앞에 샀던사람도 왜 무게잴때 손으로 눌려서 재냐고 하는데 그말듣고도 아줌마가 아무 대꾸도 안하더니 제가 젤리 두개에 800원이예요? 물어도 대꾸안하고 또 계산하드라구요. 재고싶은데로 재고 말꺼내니 무시하네요. 근데 진짜 어이가 없는거는 계산끝나고 나니까 아줌마가 애가 코에다가 젤리를 집어넣어서 팔수도없게 한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코에집어넣은거 아니고 냄새맡은거고 바로 봉투에 담았다고 하니 또 더럽다고 팔수가없다고 해서 아이가 잡은거는 바로 봉투에 담았다고 했어요, 근데 또 얘기를 하네요? 하아 열받게 왜그러는거죠? 애가 뚜껑위에 손을 올리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저씨가 이상한 눈빛으로 뚜껑 부서진다 만지지말라고하고 우리가 먹을거 냄새를 맡든 손으로 만지든!!! 비닐에 쌓여있는 젤리를 주물럭거리든 우리가 먹을거라고요. 샀다고요. 이미 산거를 가지고 왜 시비를 겁니까?? 무슨 장사를 이렇게 기분나쁘게 합니까? 현수막엔 골라먹는재미 추억을 드려요 적혀있구만 진짜 기분나쁜 추억 만들었네요

조회 364
댓글 정렬
  • 삼성동·

    진열대에 잇는 음식을 만지는건 어른이든 애든 코로나 시대에는 눈으로 보고 살것만 집는게 옳은거 같습니다 근데 애기가 만진거 삿는데도 핀잔주는건 너무하네요 자식도 없는건지....귀엽다고 하나 더 주는게 인지상정인데...읽자니 저도 기분 나빠지네요

  • 역삼동·

    결제를 안한것도 아니고 이미 구매 한건데 .. 에휴 .. ㅜ

  • 논현동·

    저울 누르고 장사하는 것을 들키니 엄한 데 화풀이 한 것처럼 보입니다.

  • 청담동·

    구입 안 하고 더럽게 계속 주물럭거린 것도 아닌데 왜 그런데요? 저울 사기 걸려서 다른 데 화풀이 하는 건가....... 😕 요즈음 배짱 장사하는 곳 많아요. 가는 게 고와야 오는 것도 고울 텐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삼성동·

    포장된젤리 니까 괸찬은거아닌가요 그리고 포장된젤리를 어떻게 코에넣어요 애기코에 포장된거라 겉에만물티슈로닦으면되는데 장사가 더럽게안되서 그렇게라도팔려고하는거

  • 역삼동·

    글이ㅋㅋ빡빡하네요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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