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천사를 만나다
나는 오늘 거래가 있어서 당근에서 사람을 만났다. 그분은 약속도 너무 잘지켰고 미리 와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그분을 만날 때 나는 미소가 지어 졌다. 그분은 나에게 캔커피를 건네는 것이었다. 나는 빈손으로 간 것이 그만 손이 부끄러워 지고 말았다. 나는 기버인 스타일로서 밖에보다는 주는 것이 편한 사람인데 받고 나니까 뭔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분한테 메세지를 보냈다. 언제든지 저희 동네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제가 커피를 대접하겠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나에게 너무나 감동적인 메시지를 보내 주셨다. 나는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런 사람이 내 주변에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꼈다. 천사 같은 당신이 있어서 오늘 하루는 더욱더 포근하고 햇살은 너무나 눈부시고 바람은 너무나 맑고 시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사님의 메세지 "너무 맘에 들었어요. 사이즈도 딱 맞아요. 이런 아름다운 코트를 이렇게 싸게 제게 줬던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입겠습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온수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