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정체
몇달 전부터 층간소음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데 요즘 하도 미친 사람들이 많아서 찾아가기도 좀 그렇고 예전 집에서는 경찰도 여러번 블러봤었는데 그것도 별 소용이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답답한건 소음의 정체가 뭔지 모르겠어요. 발소리나 물건 끄는 소리, 떠드는 소리가 아니라 막대기로 둔탁하게 내리치는 듯한 쿵 소리가 가끔씩 불규칙적으로 한시간동안 이어져요. 바로 위 천장에서 들리고 너무 선명하게 크게 울려서 귀마개도 소용이 없어요. 낮에도 그러고 저녁에도 그러는데 요즘에는 새벽에 그래서 미치겠네요. 조만간 평일에 휴가내고 관리실 가서 녹음한거 들려주고 얘기해보긴 할건데 해결이 안되면 어쪄죠.. 하 지금도 잠깨서 글쓰는중이네요.. 출근해야되는 직장인인데... 너무 화나고 미쳐버리겠어요.
망월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