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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궁상스럽게 살지 말라고 지적하신 58세 어르신

며칠전 집앞 중식당에서 간짜장 먹고 남은 짜장소스를 포장해와 오늘 집에서 비비고 볶음밥 세일해서 냉동보관했다가 남은소스 소분 2봉지 중 한봉지로 말그대로 중식 볶음밥 해먹었어요~~ 이런 소소한 생활을 가끔 글올렸는데 지지리궁상 떨지 말고 살라는 댓글을 올리셨어요 입에도 안댄 남은. 음식 포장해서 다시 먹는게 지지리 궁상~~

조회 1,686
댓글 정렬
  • 구암동·

    중국집에서 간짜장 먹고 남은 짜장을 집에 싸오셨어요?

    • 수청동·

      여기는 소스를 별도 용기로 담아 주셔서 원하는 만큼 부워먹는 방식이예요

    • 구암동·

      네 누가 간짜장을 안먹어봤겠어요? 저는 남은 소스 집에 가져와서 먹는다는 상상 조차 해본적이 없어서 짜장에 밥 비벼 먹고 싶으면 마트에서 3분 짜장을 사서 비벼 먹어보기만 함

    • 병점1동·

      58세 분의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만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간다는 건 음식점의 입장에서 보면 결코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행여 음식점에서 먹고 탈이 났다면 음식점 사장님이 책임을 지겠습니다만 집에서 남은 음식 먹다가 탈이라도 나면 누굴 탓할까 싶어요. 대게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 가져 간다면 못 가져 가도록 할거에요 그 이유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서로 얼굴 붉히기 싫어서 그런겁니다. 혼자서 먹을 양이 많다면 양을 적게 만들어 달라고 하심이 어떨런지요? 그럼 잔반도 안 생기고 환경오염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 궐동·

    헐 ! 매장 짜장소스를 챙겨오시다니~~~ 👍

    • 구암동·

      그러게요

  • 남촌동·

    사진을 보니 남은 양이 많네요 저도 해보진 않았지만 한끼식사 맛있게 하셨으면 괜찮은건데 본인이 안한다고, 타인이 나와다르다해서 비꼬면 안되는거겠죠 남은게 포장이 안되는거라면 식당에서 거절했을테니까요

  • 초평동·

    뭐 어때요 계란 반숙도 있음 딱인데요

  • 영덕동·

    남겨서 음쓰로 버리는 것 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환경에 진심이라... 단, 개인 포장용기 지참시에만요...가게에 일회용품요청해서 싸오시는거면 비추요..

  • 오산동·

    😊👍

  • 고현동·

    입에도 안댄음식을 포장하는게. 왜. 지지리궁상입니까~ 반만먹게 반값계산해달라고할수도없는데요 내돈주고. 구입한 양의 (내가먹은입도 안댄 음식 )포장한게 어때서요. 남한테 피해준것도 아니고. 개의치마세요.

  • 원동·

    어떻게보면 합리적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약간 의아하기도 하네요ㅎ

  • 동탄8동·

    잘 하셨어요.당당히 남은거 싸 달라 하세요~~~

  • 갈곶동·

    저도 먹는양이적어 가끔 먹던거 싸달라고 하는데.....자객님은 소스만 포장이지 전 진짜 볶음밥 반 정도 남아서 그거 그냥 포장해왔었는데 ㅋㅋㅋㅋㅋ궁상이였더니 ㅋㅋㅋㅋ 별.... ㅋㅋㅋㅋㅋ 남사는거에 참견 많네요 ㅋㅋㅋㅋㅋ

  • 산척동·

    심리학자가 말하길 북유럽이 행복도가 높은데 그 이유가 개인주의가 강해서 남이 어떤 개성이 있든, 어떤 생각을 하든, 어떻게 살든 서로 간섭 , 지적질 , 평가질 안하고 서로 존중해서 행복도가 높은 거라고 합니다. 심리학자가 한국인은 지적질이 엄청 심하다고 합니다. 심리학자가 지적질 하는 사회는 불행 하다고 했습니다. 조선시대 외국인 선교사가 쓴 글에 "조선인은 남의 일에 간섭이 심하다" 라고 했습니다. 조선시대 부터 실용적 사고 , 합리적 사고 없이 그저 유교적 체면 , 허세(허례허식) 만 극심했던 민족!!!!!!

    • 궐동·

      완젼 맞는말! 특히 시댁은 더더욱~~

    • 오산동·

      와..당근에 처음 댓글다는거 같은데.. 달팽이님, 딘엠브로스님 댓 캡쳐해도 될까요?? 프사로 쓰고싶은데 닉네임은 가릴께요!! 🙏

  • 수청동·

    짜장은 흰밥에 먹어야 맛있어요 요즘은 짜장면 맛있게 하는집이 없더라구요 내가해야 맛있어요

  • 마북동·

    남은 음식 싸가는건 음식쓰레기도 줄이고 좋다고 봐요 그런데 저는 감자탕집에서 이상한사람을 봤어요 감자탕을 시켜서 절반을 포장하고 육수를 더요청한후에 남은 절반을 먹더라고요? 그건 좀 보기 안좋았어요 싸가기 위해서 육수를 더 요청하는건 아니지않나 싶음??

    • 갈곶동·

      그런건 포장용기값 천원 받아야 돼요.사장님은 땅파서 장사 하나요?ㅋ ㅋ ㅋ

  • 수청동·

    어차피 남은 소스는 가게에서 버리지 않나요? 그걸 내가 가져가서 먹는건데 음식물쓰레기도 안나오고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한국은 워낙 고질적으로 타인의 시선과 생각에 너무 얽매여있는거 같은데 그냥 그 분은 그렇게 생각하게 냅두세요. 그리고 궁상떠는게 나쁜가요? 내가 경제적으로 녹록치 않다면 궁상을 당연히 떨어야죠 이 정도 궁상은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 댓글 다신 체리짱님의 경험담에 나온 저런분은 민폐라고 생각하고요. 신경쓰지 마세요. Born with A 실버스푼이 아니면 지금 다 살기 어려워요.

  • 은계동·

    서로 생각이 다를뿐이지 틀린건 아닙니다.굳이 틀린걸 지적하라면 지지리궁상 떨지말고 살라는 댓글쓴 분 인성이 잘못됐네요

  • 누읍동·

    전 좋은데요~~!!남들 의식해서 말못한적도 많은데! 음쓰도안남기고 최고같아요

  • 원동·

    고물가 시대. 요즘 욜로가고 요노 시대. 탕수육 포장은 되고 짜장드레싱은 안된다는건 뭔 편견인가 싶네요. 저도 어제 간짜장 먹고나니 드레싱이 넘 많이 남아서 먼저 남기지 못 해서 앗차 싶더라고요. 음식점에서 잔반 쓰레기 치우기 곤욕 지구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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