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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지난 8월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넘어져 무릎이 부서져 수술후 재활 중에 있는 노인입니다 목발로 다니기 너무 힘들어 관리사무소에 부탁을 하여 장애인 임시주차증을 발급 받아서 주차에 편리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약 2주 뒤 관리소장이 주민으로 부터 민원이 있으니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지 마라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임시주차증을 폐기하고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수성구청으로 부터 장애인주차구역주차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추측을 해보니 주민은 구청에 신고를 먼저하고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하였던 것입니다 아파트 회장의 결재를 받아 임시주차증을 발급해 준 소장은 본인이 과태료를 내겠다고 위로를 하고 있으나 이런 상황은 참으로 난감합니다 신고한 주민은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본인의 민뭔을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조금 편리를 보겠다고 규정에 없는 임시주차증을 요구한 저와 그런 요구를 받아서 임시주차증을 발급해 준 관리소장과 우리아파트에는 사람들이 다 좋다며 별 탈이 없을거라고 허락해 준 주민회장과 신고부터 먼저 하여 법으로 해결하고자 한 신고자 이렇게 어리석은 4명이 등장하는 한심한 스토리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조회 1,151
댓글 정렬
  • 정평동·

    장애인 주차구역은 관리소장 권한이 아닌데 했군요~~~ 장애인 주차구역은 장애인 협회 에서 단속 합니다~~~ 신고를 해버려서 난감하네요~~~ 일단 장애인 협회에 한번 문의 해보시죠~~~

  • 각산동·

    개인적으론 속상한 일이긴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임시주차증이였고 신고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 같아 보여요. 신고한 사람도 상대의 상황을 어찌 알까요~ 아닌건 아니니 신고한거였겠고 입주민이 아니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신고 많이 하더라구요. 그러니 더더욱 알 길이 없지요. 이번 계기로 그냥 이런 일이 있었다. 하고 넘어가심이 심신에 좋을 거 같아요~~

  • 정평동·

    아이구.. 같은 아파트인데 민심이....

  • 대평동·

    이중주차 해놨는데 차가 밤사이 밀려서 자기차를 박았다고 아침6시에 경찰 부르는 같은 라인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 율하동·

    관리사무소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거의 매일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하시는분들이 아파트에 돌아다니면서 단속합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꼭 입주민이 아니더라도 어느 누구나 지나가면서 신고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요즘은 유튜브에도 적발하시는분도 많고요. 임시주차증은 아파트끼리의 효력일 뿐 장애인 임시주차증 자체를 발급한거부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아무런 효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구요.

  • 대평동·

    장애인들이 장애인주차구역 신고하고, 가게사장들이 경쟁업체 신고합니다

  • 방촌동·

    비싼돈주고 하나 배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신고자가 착한게 고발까진 안 한거 같네요.

  • 범어4동·

    구청 담당자에게 상황을 이해시키고 벌과금 취소시키셔요

  • 옥곡동·

    좀 황당하네요 서로 위해서 한건데,, 과태료가 나오면 이의 신청하는거 있지 않나요? 병원다닌 서류 첨부하셔서 이의 신청 해보세요, 무릎을 다쳐 그렇게 된걸 이의 신청이라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몸도 아픈데 마음까지 아프지 않길 바래봅니다.

  • 옥곡동·

    구청가서 장애인 ♿️ 업무 담당 있읍니다 가서 사정 이야기 하시고 부탁해보세요 가능 하지싶어요 무엇 답이 나옵니다 이의신청서 소장님 ~~병원 서류등 가지고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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