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수록 화만나는데 제가 잘못한걸까요?
어제 저녁에 골목길 운전해서 가는데 눈들이 다 안녹아서 녹은 길로 가야만 했는데 한울타리빌라 앞에 탑차가 애매하게 정차했길래 지나갈 수가 없어서 옆으로 더 들어가주실 수 있냐 물어보니 지나갈수 있어서 들어온거 아니냐면서 얼굴을 찡그리더라구요 예상과 다르게 그지같은 대답을 들어서 말도 못하고 그쪽 길은 더러워서 지나가기 싫어가지구 후진해서 빙돌아서 갔어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여자 혼자인거 알고 일부러 세게 말한거 같다고 하는데 .. 원래 길을 막은건 탑차인데 당당하게 나오니 말문이 막혔던 제가 다시 떠올라서 한마디 할걸 하고 후회하네요 ..
합정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