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쉬어야할 집이 제일 불편한 곳이되었어요.
지금까지 조용했던 건물에 이사온 401호!!! 동 전체가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어요. 이사와서 개짓는 소리에 다른동에서까지 민원 이 들어올정도로 심각했던 집이예요. 그집은 아직도 모르고 있는것 같아요. 매일 아침6시50분!!! 문 쾅 닫는 소리에 깨서 하루를 시작해요. 그다음엔 욕실에서 쿵쿵쿵 치는 소리.. 가구 힘차게 끌어주시고 발망치로 쿵쿵쿵쿵 집에서 가만히 있질 않고 401호 아줌마가 계속 집을 수리해요. 어젠 층간소음도 모자라서 드릴질까지 하는데 너무 괴롭네요. 이사온지 1년은 넘은것 같은데 401호 이사온 뒤로부터 내 집이 세상에서 제일 불편한 곳이 되었습니다. 진짜 웃긴것이 저희집은 윗 층입니다.>_< 저희집은 소음방지 매트 다 깔아놓고 배려 차원에서 문마다 보호대 붙여서 소리안나게 해놨었는데 이 배려들이 다 소용없는가 봅니다. 층간소음엔 아무래도 윗층이 갑인데 단독주택처럼 살고있으니 신경질나서 매트 버리고 보호대 다 땠어요. 저 오늘 원목의자 사러 갔다오려구요. 이제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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