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금 벌어서 부자된 식당 들어보셨나요
비어있던 깨끗한 와인잔이 치워지고 손님은 쓸쓸히 퇴장하고 있었다 “석구씨 무슨일이에요? 가신대요?” “네 일행분이 못오시게 돼서 나간다고 하시네요 예약금 환불은 어렵다고 안내드렸습니다” 음…. 1초 정도 생각에 빠졌다가 “석구씨 우리가 예약금 2만원 더 번다고 부자가 될 것 같진 않아요” 전화를 드리고 예약금은 다 환불해드린다고 했다 좋은 날 다시 뵙길 바란다는 말과 새해 안부인사까지 야무지게 전했다 #자영업자이야기
대치4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