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왜냐고 그러더니 전세사기 터지니까
월세 산다고 하면 다들 왜 월세 사냐고 가르치려 드는 눈초리로 얘기하고 그랬는데 전세 사기 터지고 나서 일절 월세 왜 사냐는 얘기 없어졌네요 ㅋㅋ 참 사람이란게 간사함 그자체에요 왜 월세를 살겠어요 내 경제 수준에 맞으니까 사는거지요 일차적으로 1,2억 대출을 받기엔 제 소득이나 재산에 비해 너무 많은 금액이라 부담입니다 이자가 부담이 아니라 대출 금액 그 자체가요 월소득 300이라 가정하에 재산도 마땅히 없는데 아무리 보증금 담보대출이어도 제 주제에 맞게 사는겁니다 둘째 리스크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저는 제가 모르는 부분까지 케어가 불가능해요 애초에 전제를 전세를 활용해서 월 지출 비용을 낮추는 것만 생각한게 아니라 전세 대출 및 전반적인 것에 완전히, 또 자세히, 그와 관련된 법률적인 부분 및 부동산 정보까지 잘 모르니까!! 잘 모르는걸 인정하고 이부분 전제하에 비교적 보증금이 낮은 월세로 사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똑똑하다고 해서 모든걸 알지는 못한다는걸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신이 똑똑하다고 자부하던 그렇게 현명하고 지혜롭고 경제적이라 여기더니 전세 사기 앞에서 무너졌죠? 아니 적어도 인정은 했으려나요 내가 세상에 대해 많은걸 모르고 있었구나 라구요 저는 모르는게 더 많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전세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사기 당한건 안타깝지만 충분히 기회는 있었습니다 알아볼 기회, 찾아볼 기회, 거부할 기회, 좀 더 시간을 둘 기회 이 모든걸 제쳐두고서 선택한건 자기 자신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어떤식으로든 전세사기가 아니더라도 인생의 큰 태풍을 맞이할 수 있다는걸 인정합니다 저도 전세사기가 아니더라도 큰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는것 그걸 받아들이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저에게도 인생의 파도가 닥칠거란걸 감안하고 얘기드립니다 전세 사기가 내 일 아니니 쉽게 말해서 결국 부메랑처럼 제게 돌아온다해도 저는 말해야겠습니다 선택은 전세사기 피해자 본인이 한겁니다 그러니 해결은 나라의 모든 제도등을 활용해서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전 제가 사기당할 수도 있다는걸 생각하고 또 잘 모르기 때문에 전세 대출 받아 계약 하지 않고 훨씬 낮은 금액의 보증금과 월세로 현재 잘 지내고 있어요 월세가 조금 부담 되더라도 경제 활동을 통해서 월세를 납부하고 작게나마 소비 활동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요
원종2동·주거/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