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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세상이 왜 이래요

왜 이러는지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뭐랄까...'상식'에 부합하는 사람 찾기 힘들어요 그런 사람이 진짜 말도 안 되게 드물거든여?? 혹시 내가 너무 염세적이어서 그런 걸까?? 알고 보면 지금 그다지 이상한 것도 아니고 잘 찾으면 멀쩡한 사람도 많이 있는 걸까?? 그래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다짐합니다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바라보자고!! 근데 출근하거나 당근하거나 하면 마주치는 사람들의 95% 이상은 빌런이에여 배려하고 호의를 베풀면 순수하게 받아들이면서 고마움을 표현하는 사람도 흔치 않고요 상대를 인격체로 존중하고 대하지도 않고 무료나눔을 하면 나눔하는 쪽에서 정하는 그 시간과 장소에 군말없이 와서 고마워하는 그런 사람이 거의 없어요...저만 그래요?? 뭘 자꾸 이래 저래 자기 입장 늘어놓고 뭔 조건과 사연과 불필요한 헛소리 주절거리고 받아가면서도 감사하다는 인사도 없고... 실시간으로 인류애 사라지는데 미치겠네영ㅜㅜ 제 기억에 1990년대는 안 그랬거든요?? 정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고 심지어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랬어요 2010년대 어느 순간부터인지 분위기가 달라서 도저히 적응하기가 힘들어서 넋두리해 봅니다...

조회 1,821
댓글 정렬
  • 효자4동·

    저도 세대차이라 생각했는데 나름생각해보니 생각이 다르고 활동하는범위도 다르니 어쩔수없다.... 제나름결론입니다 걸러야죠!!

  • 중화산동1가·

    저 완전 공감해요😓 저도 매번하는 생각이 정상적인 사람이 없구나....예요 하물며 당근서 언니언니하던 어떤여자애는 먹튀도 하던걸요ㅎ거지 적선했다 생각하고 말았네요😅요즘세상은 인간의기본적인거에 기대라던지 뭔가를 바라면 절대 안되는듯해요^^ 힘내세요!!!!

    • 효자4동·

      저도 어떤 사람이 먹튀해서 그 사람 거래내역에 다른 사람이 거래후기 남긴거보고 이런이런일이 있는데 그 분 인상착의가 어떻게 되냐 물었더니 본인한테도 나눔 받아갔고 30대 여자로 보였다고 그랬어요

    • 중화산동1가·

      앗... 30대... 저도 그여자애 30대였는데....😅😅😅

  • 서서학동·

    2010년대 이후로 스마트폰 보급 되면서 SNS 악영향을 많이 받아서 사람들의 가치관이 상식에서 비상식으로 변질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 평화동1가·

    저도 공감하지만 님의글에보면 군말없이라는말이 좀 거슬리네요

    • 평화동2가·

      별게 다 불편하시네요 ㅋㅋ

    • 평화동1가·

      ?

    • 서서학동·

      저분 글 보면 사러오시는 분들이 안해도 되는 별 헛소리를 다 하고 가니까. 나름 듣는것도 스트레스니, 쓸데 없는 소리 안했음 좋겠다는 취지에서 군말 없었으면 좋겠다고 한거 같아요

  • 효자4동·

    제가 전주에서만 오래살아 다른 지역은 잘 모르지만 버스도 난폭운전 제설도 안해줘 지원금도 없어 당근도 비매너들 전주는 여러모로 살기 좋은 지역이 아니에요

  • 중화산동2가·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인터넷에서 싸놓는 똥글과 자극적인 컨텐츠에 어릴때부터 조기교육을 받아서 아닌가 싶습니다. 옛날 아이들은 위인전 읽으며 부모님께 예의를 배우며 자랐는데 이제는 훈육과 아동학대 사이에서 저울질을 해야하는 세상이 됐죠 뭐 다 장단점은 있겠지만 어쩌겠어요 흐름에 적응하며 내 가족들이라도 잘 건사하도록 최선을 다할 수밖에요. 아.. 물론 어르신들이라고 다 상식있고 훌륭한 분들이라고 말하기엔 그것도 조심스럽네요🤐

  • 인후1동·

    아픈사람일거에요. 모르는사람이면 다행이지만 아픈사람이라면 그분을위해 기도해주세요. 세상에 소금이되어주시는 수수깡님께 감사드립니다.

  • 효자동3가·

    그냥 서로다름을 인정하는게 맘편할것같습니다 저희부모님 세대와 저희세대가 달랐듯이 지금의 저희세대와 MZ세대가 다름을~~ 참고로 저는 50입니다 지금 젊은애들 사고방식 개념 저때와는 완전다르더라고요

  • 진북동·

    아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별명이 10개가 넘는데 그중 세개가 인사왕과 칭찬왕과 칭찬의 초고수에요^^ 근데 제가 그런 3개의 별명을 어찌 가지게 됐냐면요 전 요즘 길가다가 모르는 분께도 자주 인사하고요 또 답사해주고 대화가 가능한 상태라면 그분의 얼굴에 대해 칭찬을 듬뿍 해주거든요^^

  • 효자2동·

    다문화 이후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동네생활 운영정책에 따라 숨김 처리 되었어요.
    • 효자2동·

      친중탈출은 지능순도 아님

  • 평화2동·

    저는 90년대에 태어나서 그때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 평화1동·

    주변에 95%가 빌런이예요? 농사짓고 계시나요?근묵자흑 인데?

  • 진북동·

    예전에는 시골 고향가면 동네 어르신 농사일도와주고 밥얻어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동네어르신 농사일 도와주러가면 무슨 꿍꿍이가 있나?? 일당줘야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만큼 조심한다는거죠 시대가 시대인만큼 배려 절대없고 오로지 본인만 편할려고 대굴빡 굴리고 본인이 실수해도 사과도없고 배려 인심죽은지 오래 됐네요 ㅎㅎ 근데 세상은공평하더군요 본인이 마음을 좋게가지나 더티하게가지나 본인한테 언젠간 되돌아 오더군요 ㅎㅎ

  • 혁신동·

    그러게요

  • 효자동3가·

    아 테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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