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함만 남은 성신여대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배달 시켰다가 불쾌함만 남아서 하소연 하고자 글을 씁니다.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배달 시켰는데 내용물이 잘못 배달 왔습니다. 비닐에 붙은 영수증은 제가 시킨 내용이 맞았고, 내용물이 아예 다르게 와서 가게에 연락을 했습니다. 제가 3-4번 전화를 해도 안받더군요. 이후 배달어플 측에서 연락이 왔고 어플측도 계속 가게에 연락을 취했으나 1시간이 넘게 연락을 안받았습니다. 배가고픈 상태에서 해결안되는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점점 화가났습니다. 오배달을 받은지 한시간 32분만에 가게는 제 연락을 받았습니다. 화가나지만 제가 오배달을 받아서 연락드렸는데 한시간 동안 연락을 안받으셨다고 얘기하니까 기분나쁜 말투로 바빴다고 합니다. (정확히 “바빴는데요?”) 어플측 연락을 안받았냐고 하니까 받았답니다. 왜 신속히 조치를 안취하냐고 하니까 요청한대로 처리해 달라 했답니다. (이건 배달측 연락이 늦었습니다) 근데 왜 사과 한마디 없냐고 하니까 자기가 왜 사과해야하는지 모르겠는 말투로 “아, 죄송합니다~(?)“ 사과를 하네요. 돈 내고 시킨건 전데 왜 제가 바쁘다는 걸 이해해야 합니까? 그리고 통화 시작에 상황을 설명했는데 사과가 먼저 아닌가요? 저도 서비스직으로 사회생활 해봤고 주변에 요식업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이해하고 싶은데 불쾌함이 더 큽니다. 기분 좋은 주말에 화만 잔뜩 나고 덕분에 좋은 경험 한 것 같네요..
삼선동1가·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