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먹다가
바나나를 먹을 때마다 생각이납니다. 예전에 바나나가 귀했던 시절, 비쌌던 시절, 그래서 먹을 엄두가 안났던 시절, 어쩌다 바나나를 먹게 되면, 이런과일이 세상에 또있었을까! 다음과 같은 생각이 온통 머리를 지배했죠. 1,우선, 어떤 과일보다 먹기 편리하다. 칼같은 도구가 필요없다.손으로 쉽게 껍질을 벗길 수있다. 사과 배 감 .등은 칼이 필요하다. 2,먹을 때 과즙을 흘릴 염려가 없다. 과즙이 없어 시원한 맛이 없는 것은 단점이다. 3,맛과 향이 좋다. 다른 과일등도 나름의 맛과 향이 좋으나. 바나나처럼 과자,각종 음료에 바나나향을 첨가하는 걸 보면 다수의 사람들이 그향을 좋아함을 알 수있다. 4,감촉,즉 식감이 아주 부드럽다. 이런 부드러움을 무엇과 비교표현할 수가 있을까? 5,요즘 타과일에 비해 가격이 싸다. 첨부한 사진 크기의 바나나 6~7송이에 3,000원 정도이다. 마트가격. 6,열매의 수확율이 높다. 한그루에서 수확되는 양이 어른키만큼의 가지에 촘촘히 달린 것을 보면,이건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 내린 신의 선물같다. 갑자기 바나나 한개를 먹으며 잡다한 생각을 피력해본다. 이런걸 잡학이라 하던가?ㅎ
성복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