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호수공원

아마 밤사이 너구리들이 반려견 사체를 끌어다가 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ㅠㅠㅠ 산책로에 왠 파리가 잔뜩꼬여서 뭔가하고 보다가 깜짝놀랐네요

호수공원 관리센터에 연락해서 치우라고 해야할듯하네요

주말이라 연락해볼 생각을 못했네요! 어떤 너구리들은 사람보면 도망치기보다 다가와서 좀 무섭습니다;;

부패가 진행중이라 자세히는 못봤습니다. 다만 처음엔 고양이인가 싶어서 함참 봤는데 주둥이쪽이 조금길고 발모양이랑 꼬리로 추측하기론 그레이하운드 같아 보여요

보호종으로 알고있습니다. 인간이 자연에 너무 관여하지만 않으면 괜찮을거 같아요

범인이 너구리가 아닐수도 있죠. 직접 본것도 아닌데.

당시에는 아마 저 위치에 있지 않았던거 같아요 무슨이유인지는 몰라도 저기에 옮겨져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날엔 없었는데 부패가 진행된 상태로 나와있었으니 누가 물어다 뒀거나 했을거 같아요

저도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10월쯤인가 9월쯤 너구리한테 두마리나 당했다구요. 그중에 한마리가 어쩌다가 공터에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3-9월이 너구리들 예민한 시기라 그때쯤 일어난일이라 하고 왜 저기에 다시 나와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해도 문제가 심각하네요 누군가 버렸다는건데요. 오프리쉬를 하면 안되는 곳에서 많은분들이 하는것도 사실이고 경각심을 가질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부패했지만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종으로 보이는 개를 유기해서 떠돌이로 돌아다니게 했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네요

조금 알아보니 너구리들이 새끼를 낳고 독립시키는 5-10월 사이 새끼나 영역을 지키기위해 예민한 시기라고 하고 일반적으론 야행성이라 해지기전에 산책하시면 괜찮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