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라이더 수입

하기 나름이죠

요즘 배달 수입 정말 적습니다. 기름값이랑 보험료, 세금, 오토바이 감가, 엔진오일 등 정비비용 생각하면 최저시급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거짓말 같죠? 근데 아직도 배달하는 기사들은 뭐냐고요? 하던 게 이거라서 당장 먹고 살기 힘드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예요...그리고 인간관계 스트레스 안받는 장점때문에요. 신호위반이나 과속해야 시급 1.5 간신히 나올 거예요. 신호 전부 다 지키고 주정차도 전부 지켜서 하면 진짜 최저시급도 안나옵니다. 배달로 고수익인증하는 사람들 실제로 들여다 보면 폭설이나 폭우 왔을 때 하루 반짝 땡긴 걸로 인증하는 경우 허다하구요. 다 시간 녹여서 수입 올리는 거예요. 위험하기도 하고 솔직히 목숨 걸고 일하는 건데, 하는 일에 비해서 너무 못버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인식도 너무 안좋구요. 본인의 음식이 식지 않고 빨리오기를 바라면서 신호 다 지키고 천천히 오면 뭐하다가 이제서야 오냐고 꼽줍니다. 우리나라에 진상들 진~짜 많아요. 아무튼 배달세상 카페 가셔서 조금만 눈팅 해보시면 답 나올 겁니다. 다 죽는 소리 해요. 지금 한창 성수기인 겨울인데도 단가 진짜 심각할 정도로 짭니다. 봄 되면 더 심해지겠죠. 코로나 때 하고 지금은 발 뺀 사람들이 승자입니다. 코로나 때 단거리 한 건에 1만원씩 받았다면, 지금은 2200원 이렇게 줍니다. 저는 비추드려요. 저도 부업으로 저녁에만 했었는데 부업으로 할 일도 못됩니다 이제는. 작년하고만 비교해봐도 심각할 정도로 단가가 많이 낮아졌어요. 워낙 불경기다 보니 님처럼 배달해보려는 기사들은 많아지고, 사람들은 돈 아낀다고 배달 잘 안시켜먹으려고 하고, 배민이나 쿠팡 같은 업체에서는 수수료 쥐어짜내고..의 결과인듯 합니다.

쿠팡 평균 대전에서는 달 100전후 보시고 대행사무실은 평균 100이후로 보시면 됩니다. 월300 월400맞춰주는데가 어딨나요 수도권도아니고 .. 대전 대행사 다 돌아다니고 하루평균 10시간 오토바이해도 코로나이후로는 만족하는급여 받아본적이없네요

저도 작년 11월말부터 현장 출장일 끝나서 한 두달 반 쉬었는데 개인차로 잠깐 가끔씩 끌고 배달하다가 콜 없으면 집에들어가네요ㅎㅎ (출장가기전까지는 부업으로 해도 콜이없어서 울망..) 다행히 이번주나 다음주부터 출장 잡히긴 했는데 그때까지 뭘 해야할지...... (집에 있는것도 이제 지겨움;;;)

네이버에 배달세상이라는 카페있어요 가입해서 글올라오는거 정독해보세요~ 전기자전거? 로도 하는거 같아보였어요

저는 쿠팡 타구있는데 저번달에는 600가져갓습니당 평균500~600은 버는데 쉬는날이 주에1번정도 쉽니다

저도 궁금해요 ㅜ ㅜ

안녕하세요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사람은 오후 4시에 나가서 새벽4시쯤 퇴근하는데 20~25정도 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