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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방치견

산책할때마다 안타깝게 봤던 아이네요.(주변 지인의 말로는 몇년동안 묶여지내는 애라고 하시더라구요) 짧은 목줄에 물은 이끼가 껴있는 물이고..최근에는 살이 더 빠진거 같더라구요. 오다가다 간식 던져주는데 날씨가 급 추워지니 걱정이 먆이 되네요.이렇게 추운날씨인데도 개집안에는 담요한장 없네요.ㅠ 안타까워 올려봅니다.

조회 634
댓글 정렬
  • 하원동·

    저런 개가 너무 많아요. 겨울 바람에 플라스틱 집은 날라가고 이끼낀 고무대야 물은 언제 닦아준건지 사료나 먹이면 다행이고 고령의 보호자들은 자기 아프면 밥도 못챙겨주고 과수원에 길가에. 왜 키우는지 모르겠어요. 공무원은 당연히 손놓고 ㅠㅠ 죽으면 또 생기고 꼬 생기고. 제주도라도 정부가 맘먹으면 관리가 될텐데 답이 없죠. 그저 눈에 띠는 아이들 물그룻 닦아주고 사료라고 주고. 산책도 어려워요. 훈련이 안되어서. 저도 가끔 황태와 닭을 삶아 줍니다. 특히 한겨울에요.

    • 강정동·

      제주도 시골로 갈수록 더더욱 많구요 볼때마다 저럴꺼면 왜 키우나 생각만들고 무책임의 끝을 달리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안타까운맘에 글 올려봤네요ㅠ 댓글 감사합니다.

    • 회수동·

      그리고 복날에 밭에서도 지네들집 마당에서도 잡아먹죠. 진짜 소름끼쳐요. 안잡아먹는 인간들은 그냥 공간부재증후근 환자들임. 항상 있어야할게 없으니까 허전한맘에 또 데려와서 낡은 목줄과 불행한견생을 대물림받게하죠.

    • 강정동·

      할말이 없네요 지옥 그자체네요 아직까지도 이런일이 아무렇지않게 일어나는게..하아...

  • 애월읍·

    저도 오며가며 가끔 간식 챙겨주는 아이인데요. . 저 넓은 마당을 두고 줄은 쇠줄로 짧게해놔서 볼때마다 짠해요...ㅠㅠ

    • 강정동·

      저도 만나면 간식이랑 담요 갖다드려도되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저도 못 뵈었어요.혹시 제가 여쭤보지 않고 깔았다가 혹시나 언짢아 개를 안보이는곳으로 옮길까봐 걱정되더라구요

    • 애월읍·

      헉... 설마 그렇게까지 모질게 할까요....ㅠㅠㅠ 그렇게했다고 옮기고 그러면 진짜 나쁘신분.....ㅠㅠ 전 조만간 주인 못봬면... 줄이라도 그냥 길게 바꿔줄까도 생각중이어요..ㅠ

    • 강정동·

      예전에 개집이 지금보다 집 쪽으로 옮겨진때가 있었어요..저는 혹시 지나가는 사람들이 간식 던져줘서 더 안쪽으로 옮겼나 생각했거든요..그때는 간식을 아주 멀리 던져줘도 못먹었었어요..혹시나 또 그럴까봐(왜 옮겼는지는 정확히 모르구요)

    • 애월읍·

      그런일이 있었군요.... 오늘은 추운지 아이가 왠일로 집안에 들어가 있더라구요....ㅠㅠ 진짜 안에 담요라도 좀 깔아주었으면.... 다음에 주인분 보면 줄 길게 하는거랑 담요 깔아놔도 되는지 여쭤봐야겠어요...

    • 서호동·

      저 멀리서 주인본적있어요..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던 아이라 주인나왔길래 지켜봤는데~ 삽으로 똥 퍼서 개집뒤로 던지면서 아이를 때리려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발로 차기도하고~ 아이는 주인을 보고 무서워하는... 담요는 넣어도 되지않을까 싶다만 줄 길이 바꾸는건 문제되지않을까 싶네요

    • 회수동·

      이런주인 백퍼 강아지 생각안합니다. 발로차고 때리려는 시늉하는 인간 줄길게해달라하면 관심끄라할게 백퍼. 전에 강아지 챙겨주지말라고 쌩난리치던인간 결국 강아지 지손에 죽이고 이사가고없더라는.... 챙김받고 관심받게되는거 엄청 싫어하는 인간들많아서 조심스럽게 다가가야해요. 경험상 주인새키한테 만저 관심을 많이 가져주면서 다가가야 조금 더 수월햇어요(ㅈ같지만).

    • 애월읍·

      헉.. 아이를 때리려는 시늉이요?? 진짜 때리기도 할까요...? 그렇다먼 동물학대로 신고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ㅠㅠ 다가가면 너무 반가워하고 애 성격도 순하던데....ㅠㅠ 하.... 그 집 예의주시 해야겠네요...

    • 회수동·

      밑에 댓글에 써져있었어요. 오며가며 참 그런 묶여있는아이들 보면 맘이 아파요 한두마리도아니고. 경험상 죽어라 챙겨주면서 잘 설득시켜서 포기권받고 좋은가정에 입양 잘 보내고 해도 어느날 또 다시 새로운 개.. 또 보내면 또 새로운개.... 개미지옥이에요. ㅠㅠ

    • 회수동·

      반려견보다는 가축이미지를 갖고있는 사람들도 많아서 .. 별의별 일이 다있어요. 어떤 아저씨는 매일 술먹고 술취하면 얼른 마당에가서 개패고 늦은밤 강아지 비명소리들으면서 얼마나 괴로운지.. 다행히 그 강아지는 탈출해서 다른데 입양갓지만.. 화풀이할 새로운개를 또 데려왓겟죠? ㅠㅠ 큰개 작은개 또 달라요 자긴개조아한다면서 집에잇는 소형견은 좋은 간식 사다맥이고 마당에 진도믹스는 음쓰주면서 간식한번 안사다주고 집지키는개라고.맴찢..ㅠ

    • 강정동·

      하아...진짜 지옥이네요..근데 현실 맞구요..쟤도 맞기도 했나보네요ㅠ 더 슬퍼지네요 정말 불쌍하고..해줄수 있는게 간식던져주는거밖에 없는거 같아 미안해집니다ㅠ

  • 법환동·

    같은 앤가요 오늘 보니 목줄이 끊어져 있던데

    • 강정동·

      아닙니다. 저사진의 애는 저도 오늘 본거 같아요..아주 말라있고 다리 절둑이더라구요ㅠ 절둑거리며 어딘가로 계속 달리고 있었어요

  • 토평동·

    반려인으로서 맴찢하네요 ㅠㅠ구출해줄수있는 방법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대 말이죠 ㅠㅠ아직도 우리나라 현실은 반려견보다는 소유물이라며 물건 취급하는 신세라서 화가나고 또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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