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후기

만덕역 더래디언트 금정산에 있는 미용실에서 결혼식 2일 남은 신부 아버지가 염색을 하고 왔는데 두피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같은 피해자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용실 갈때 염색하면 이렇게 되냐고 한번 물어보고 하시라는 마음에 올립니다. 여기 미용실 사장님은 안타까워하시긴 했지만 시술을 잘못했다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진짜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식 2일 남은거 알고 계셨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다른 미용실 연락해서 사진보여드리니 깜짝 놀라시며 오라고 하셨고 크림발라서 금방 지워주셨어요 두피 염색자국 지워주신 미용실 사장님께서는 미용실에 리무버 다 있고 크림만 발라도 이렇게 자국 남지는 않는다며 손님을 이렇게 보내는 곳도 있냐 하셨습니다 그렇게 쉽게 지워지는걸 왜 만덕역 더 래디언트 금정산에서는 이런 모습으로 저희 아버지를 보내신건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식 준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어제 절정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