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

삼전동 모아타운이 잠잠해지다가 다시 뭔가가 진행되려고 합니다. 세상에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고, 좋은 집을 싫어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들 헬리오씨티를 비교하는데 그곳은 아주 오래전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상황일때의 일이고, 오히려 지금은 둔촌동 주공의 상황에 주목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삼전동은 제2의 헬리오씨티가 아니고 제2의 둔촌동 주공이라고 하는게 더 맟을겁니다. 반대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충분히 알아보고 충분한 대응책을 만들자는 겁니다. 건설사들은 자기들 돈 벌려고 일하지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흔한게 일어나는 사태. 믿었던 건설사와 은행의 약속이 깨지고 번복되고 그 피해는 주민들 몫일 뿐입니다. 소중한 우리집. 건설사와 은행이 지켜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용할 뿐입니다. 건설사와 은행은 우리의 파트너가 아닙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입니다. 우리 주민들 편은 우리 주민들 뿐입니다. 의견이 다르고 대립하더라도 우리집을 소중히 생각하는 유일한 우리편입니다.